가장 멋진 날

by 강명신 강명신 posted Apr 08, 2024 2024.04.0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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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5_231314.jpg 


봄이 완연합니다

분주한 한주를 보내고 창밖을 보니 어느새 나무들은 초록 옷으로 단장하고 푸르기만 합니다

꽃나무들은 각양 색으로 꽃을 피워 노랑 개나리 하얀 목련 보라 수수꽃다리(라일락) 연한 분홍 꽃잎이 희게만 보이는 벚꽃도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봄이 무르익어 갑니다


지난주 세번의 서울 공연이 있었지요

저는 금,토 이틀 다녀왔어요

공연장 안밖으로 설렘 가득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금요일은 친구들이랑 같이 가서 사진도 찍고 반가운 얼굴들도 많이 만나고 굿즈 사진 나눔도 받고 행복한 시간 그리고 이어진 오라버니 공연 

공연이요? 말해 뭐합니까 최고였지요 관객들이 좀더 열렬히 반응했으면 좋겠다 싶은 아쉬움이 생길 정도였습니다


토요일은 저희 가정에 축복된 행사가 있어 행사 끝나고 바로 달려가야 해서 한복입고 갈수도 있다 했는데 다행히도 한복은 갈아입고 헤어랑 화장은 그대로 달려 갔답니다

전날보다 더더더더 멋진 공연(매번 더 좋아지는) 역시 울 오빠는 최고야 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더군요 최고로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뒤풀이에 기자 출신 언론인(감이 오시나요?ㅎㅎ 자기가 공연 분위기 흐릴까봐 함께 못한다고 본인 입으로 말합니다) 남편도 매번 마굿간 식구들과 인사만 하다가 참석 했구요 

그리고 꿈인듯 VVVIP 님께서 나타나셨습니다

잠깐 다녀가셨지만 너무 행복 했습니다


토요일은 저에게 가장 좋은 날로 오래 기억에 남을것 같습니다 집안에 좋은 일도 있었고 최고의 공연도 있었고 오라버니도 뵈었고 이 보다 좋을 수 없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