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는 마음

by 신윤숙 신윤숙 posted Dec 27, 2022 2022.12.27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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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아프신지 3년 그 사이 엄마도

쓰러지셔서 1년은 참 정신없이 보냈는데

아빠가 떠나신지 3주정도 됐네요

사랑하는 사람을 보낸다는게 이렇게

허전한 일이라는걸 처음알았습니다

아무것도 할수없는 시간이 겨우 지나고

아직도 실감이 나진 않지만..

어제 사망신고를 하고 또 하루종일

멍하니 있네요

막내딸 힘들까봐 괜찮다던 울 아빠

문득문득 나도 모르게 눈물이나고

너무 보고싶은데..참.. 보내야하는

마음이..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