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 오전에는 비가 내리더니,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네요.
전부터 마굿간에 가입을 하리라 생각하다가 오늘에서야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제 나이는 24살이지만, 어릴때부터 이문세님 음악을 참 좋아해서
사춘기때에도 많이 들으며 자랐습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자원활동가로 일할때에, 이문세님의 압도적인 티켓파워를 보고서
도대체 이문세님의 공연이 얼마나 좋으면 3000석이 넘는 좌석이 이렇게 쉽게 매진될까 ? 하는 생각에
콘서트에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마침 올해 대구에서 엄마와 둘이서 이문세님 공연을 보게 되었습니다.
제 또래의 아이돌 가수들에게서는 느낄 수 없는 여유로운 입담과 완벽한 무대매너... 정말 반했습니다.
공연을 보고 난 후, 저희 아빠께 딱 한마디를 했습니다.
'아빠, 문세오빠는 내 이상형이야.'
하지만 저희아빠보다 이문세님이 1살 많다는 ^^;
이문세님 공연은 한번보면 무조건 반한다는 얘기를 전부터 들어왔는데,
저또한 그 공연이 계기가되어 저번 구미 공연도 엄마와 다녀왔습니다.
앉아서 감상하는 공연이 아닌, 함께 웃고 즐기고 교감하는 공연이여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요즈음엔 비밥바룰라 프로그램도 시간맞춰 챙겨보고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니 이문세님 목소리가 더욱 힘을 주는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이곳에 찾아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마굿간 가족여러분들, 추운날씨에 감기조심하셔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