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이라는 날을 너무 고대하고 기다렸었습니다.
24~25년 이문세 씨어터의 국내 마지막 공연의 의미도 있고,
국내 공연에 유종의 미를 거두는 공연에 참석할수 있어 영광이였습니다.
이문세님이하 모든 스텝분들 수고하셨습니다.
(항상 탐내던 사진액자인데 가지고 싶은데 떼어올수 없는듯..)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한컷
(2년간의 공연 지역 및 날짜 기록이 프린팅 되어 있네요)
(마굿간 누님들과 )
독수리 5형제 (용구형님 항상 찍어주시기만 하시다 같이 찍자고 모셔봤는데. 포즈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덕기형님 미안..이 컷이 웃는 모습이 그래도 잘 어울리는데요.)
(대경 방장님과 처음으로 뵙는데 사투리 구수합니다.)
(마지막 대단원의 이문세 씨어터 공연)
(창만형님과 한컷 -그나마 제가 뒤라 얼굴 크기가 비슷해 보이네요)
사장님 포스가 철철 넘쳐요.~~~
이영표 닮으신 사장님 (두번째 뵙는데 너무 친절하시고 마굿간 회원분들 챙기시느라 식사도 못하시고 좋은 형님으로 모셔야할 것 같습니다.)
오른쪽분은 이전 서경원방장과 총무를 하신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이십니다만 ,성암은 모르고 소주잔만 채워드렸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이십니다. 김연숙 방장님 몸도 아프신데 챙기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환갑이라 좀 놀랐습니다만 환갑 축하드립니다.
(분위기 메이커이자 장난꾸러기 창만형님 과 김연숙누님)
역쉬 포즈 취하실줄 아시는 분 (술도 취하실줄 ...ㅎㅎ)
경북에서오신 이승철님 내외분과 전 총무분의 남편분 담소 중
(절친 3인방입니다.)
마굿간의 마음으로 받은 선물들입니다.
민미숙누나께서 준비해주신 비누 선물도 받았습니다.
이문세님 공연을 볼수 있어 즐겁기도 하지만, 마굿간이 있어 한편으로는 더 행복합니다.
항상 공연 뒤 뒤풀이라는 모임이 있어, 마굿간 회원분들과 만날수 있는기회가 있어 좋았습니다.
(몇번 참석은 못해 봤지만요)
마굿간 회원이기전에 여러공연을 다녔던것과, 마굿간회원이 되어 작년 세종공연을 시작으로 여태까지 다녀본것을 생각해보면,마굿간에 잘 들어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좀더 일찍 들어 왔었으면 어떠했을까 하는 생각?)
작년에 새내기라 멋모르고 마굿간 티켓팅하고 싶었는데 어찌할줄 몰라 있을때 도와주신 전범수 형님, 오프라인 모임때 와이프랑 처음 메이탄에 갔을때 못들어가고 빙빙 돌고 있을때 ,길잡이가 되어준 덕기형님 미현누나,창만이형 마동동기 정옥누나 그리고 길수 현경 누님 , 마지막 집에 가려고할때 인사 시켜주시던 경실누나 외 참석했던 회원분들, 운동회때 와이프랑 처음 왔는데도 다들 반겨주시고,강형석 회장님도 오셔서 서먹서먹하지 않게 말한번 더 건네주시고,연숙누나도 한번이라도 인사시켜주시려고 신경써주시고, 스탭분들이나 마굿간 회원분들 모두 새내기를 위해 애써주시고 챙겨주시는 모습에 고마웠습니다.
비록 기간은 2년이 안되는 짧은 시간이지만 되돌아보면 한마디로 "너무 행복하고 좋다"입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이문세님을 만나고 노래 들을수 있어 좋고,
마굿간의 좋은 분들을 만나서 좋고요. 그리고 팬이 하늘같은 스타를 볼수 있는 기회가 잘 없지 않습니까?.
뵈면 뵐수록 이문세님의 인간적인 면모를 볼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1미터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나의 스타를 본다는건 너무 좋은일이고, 이번 뒤풀이에서 방문하셨을때 공연에 대한 소감을 말씀하시며, 마지막이라 힘드셨다고 하실때와 스텝분들께서 준비하신 써프라이즈 선물에 감격하실때는 솔직히 저도 옆에서 좀 울컥했습니다.
또 간략히 질문의 시간이 주워졌을때 질문하나 하나 진솔히 답해주시고, 저의 질문에 답해주실때는 위트와 눈을 끝까지 맞춰 주시며 차분히 설명해주시니 감사했습니다.
한편으론 이문세님이 건강하셔야 저희가 오래 뵐수 있으니 걱정 되어 드린 질문이기도하나 걱정은 안됩니다.
왜냐하면 저희 부모님께서도 이번 공연을 처음으로 보셨습니다.
어머님께서 2가지 말씀을 하셨습니다.
-하나. "예전에 '별이 빛나는 밤에'를 자주들었는데,
노래 중간 중간 진행하고 말하는 솜씨가 매끄럽고 좋네
역시 라디오를 해서그래 "하시며 좋다고 하셨습니다.
-둘. "운동을 얼마나 하기에 60대에 양복에 허벅지가 그러니, 그렇게 건강하니 2시간씩 공연할수 있는 체력이 되지"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여쭤봤습니다.
"두분 공연중에 누가 더 좋으시냐고요?"
어머니하시는 말씀이 " 조용필 보다 이문세 공연이 더 좋다"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마굿간 새내기 가입은 실패 했습니다. ㅋㅋ(참고로 아버님 어머님 연세가 79,78이십니다.)
앞으로 해외공연과 라디오 방송이나 많은 스케줄이 있으실텐데,건강히 무사히 잘 하시고 돌아오셨으면 하는 팬의 한사람으로써의 바램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만일 새내기 가입을 주저하시는분이나 오프라인에 오고싶은신데, 막상 가려고 하니 발이 안떨어진다 하시는 새내기 있으시면, 용감하게 오셔서 선배분들 만나셔서 좋은 인연 만드시길 추천드립니다.
다들 좋으신분들이라 잘 해주실겁니다.
이상 글을 주저리 주저리 썼는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느 지인분이 말씀하시더라구요. 59회 국내 공연의 횟수가 의미가 있는 이문세님의 탄생일을 맞춘거 아니냐고 ..
의미 부여해봅니다.
마굿간 화이팅!!! 이문세님 화이팅!!!
PS. 더 많은 사진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요.
더 많은 사진은 덕기형님 글 사진 봐주세요.
경실누나 오랜만에 뵈서 반가웠습니다.
만일 사진을 지우기를 원하시면 쪽지나 답글 주시면 지우겠습니다.
(양해없이 사진을 올렸다면 당사자분들께 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