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못할 마굿간 소풍~

by 김은영 김은영 posted Nov 03, 2025 2025.11.0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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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이틀 전에 일인데도 벌써 추억이 되어버린 마굿간 소풍~

치열하게 1분컷으로 당첨되어 꿈에도 그리던 마굿간 식구들과의 소풍으로 설레고 긴장되고 복잡한 마음으로 잠을 설치며 손꼽아 기다리던 소풍날 선잠으로 피곤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전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목적지를 향해 운전하며 가던 그 시간도 벌써 추억이 되어버린 지금~

이런 마음을 느낄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하고

그럴수 있게 만들어 주신 마굿간 식구들과 우리의 영원한 오빠에게도 감사합니다.

걱정, 부끄러움 등등 잡스런 마음은 모두 집에 던져버리고 오라는 말씀대로 지나고 나면 후회되지 않을 시간이 되길 노력해보자는 마음가짐으로 출발했지만 낯선 사람들과의 1박2일이라는 시간은 참으로 부담스러운 마음이였습니다

첫 단관 공연때 한번 본 인연으로 그분을 향한 같은 마음이라는 그 하나의 이유로 한번도 본적없는 사람에게 활짝 마음을 열어주셔서~~덕분에 용기를 더 낼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이렇게 신입에게는 큰 힘이 되었습니다. 마굿간이 지금까지 흔들리지 않고 단단하게 올 수 있었던건 이런 힘이 아니였을까 저는 생각하게 됩니다.

운영진 선배님들의 조건없는 희생과 열정과 관심으로 어마어마한 존재의 지금의 마굿간이 된거 같다는 존경심도 생겼구요. 마굿간 가족들 모두 대단하고 감사합니다.

 

영원한 오빠님과의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계절...가을의 추억은

매년 가을이면  행복한 기억, 최고의 추억으로 오래오래 남아 두고두고 기억될거 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늘 기도하겠습니다.

 

수줍은 고백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