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길거리나 주변 공원 같은 곳 보시면 단풍이 절정입니다 올해는 뜨겁고 가을비도 너무 많이 오고 단풍이 안예쁘고 이내 떨어질거다 생각했는데 지난주부터 갑자기 색이 곱게 막 올라오네요 가을이 깊어갑니다
시간이 얼마나 빠른지 눈 깜빡거릴 틈도 안주고 달아나고 있습니다 가을이 깊어가며 밤이면 풀벌레 소리도 간간히 들려오고 고즈녁하고 스산한 바람에 맴도 스물거리고 벌써 한해가 저물어가는구나 하는 마음에 매순간이 소중합니다
올겨울에는 새로운 시즌 공연이 시작되니 모두가 활기차게 공연 누리시고 그 힘으로 연말 마무리도 잘하시고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하시고 그리 지내다 또 좋은 날에 행복하게 뵙게 되기를 바래봅니다
사랑합니다 마굿간 가족 여러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