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씨...잠 못 드는 밤...

by 광성고77회 광성고77회 posted Jun 26, 2017 2017.06.26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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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여름만 되면 똑같이 겪는 현상임에도 불구하고 10 년이 훨씬 넘은 지금도 여전히 적응이 안되네요.


그나마 다행인건 항진증이 아주 심하던 예전엔 꼼짝도 못하고 누워있었어야 했는데, 그 상황을 이겨낸 뒤로는 생활을 하는데는 크게 지장이 없다는것...


4~5년 전부터 갑자기 더 더워진 여름날씨에 아주 환장 된장 쌈장...짜장 하고 있습니다.


남들 앞에서 노래하는걸 그렇게 좋아하던 제가 병 이후로는 거의 남 앞에 설 수 없어서...트레이너 일에 올인한지도 어언...그냥 오래 되었네요 ㅎㅎㅎ


하도 잠이 안와서 오랜만에 아무말 대잔치 하고 있습니다.


몇몇 회사에서 걸그룹 모집하는데 도움이 필요하다 해서 좀 봐주고, 아는 지망생들 오디션 보게 주선도 좀 해주고 하다보니 이번달은 더 빨리 지나가네요.


그나저나 요즘 아가씨들은 정말 예쁜 친구가 많은듯해요. 성형의 힘도 있겠지만, 워낙 잘먹고 잘커서 그런가...관리 열심히 하는 친구들은 정말 어지간한 연예인보다 낫다 싶은 친구들도 많네요.


우리 제자들이 공중파 TV 에 나와서 열광적인 환호를 받는 그날을 상상하며 오늘도 전 레슨실로 향할겁니다. 하하하.


울님들 모두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바라고...이 더위에 지쳐서 멘탈과 헬스가 모두 날아가는 일 절대 없기를 바라고 또 바라고 있습니다.


더울땐 더워서 행복하고 추울땐 추워서 행복한 그런 사람이 되고싶은데...이놈의 폭염은 도저히 적응이 안되는군요.


문세형 노래 듣다가...좀전부터 아이유양 노래를 듣고 있네요. 오늘따라 그냥 아이유 목소리가 듣고싶어서 ㅎㅎㅎㅎ


오늘의 아무말 대잔치는 여기까지~~ 자주 와야 하는데, 여름의 폭염과 전쟁하느라 자주 못오는 저를 용서하소서~~~


ps : 한 1주일만...추적추적 비가 와줬으면 하는 바램이...평소 비를 좋아하지 않던 제가 이런 말을 할정도로 요즘 너무 심하네요. 기우제라도 지내야하나...하늘이시어...제발...비 좀...너무 덥사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