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맘때쯤 코로나...
그저 이 또한 지나갈 전염병이겠거니..
3월, 4월 맹탕 놀때도 설마했는데
1년이 되었네요 ㅎㅎ ㅎㅎ
다행히 은행에서 선심쓰듯 빌려주는 돈으로 잘 버틴 2020년!
그래도 1년에 한 두 번씩은 걸렸던 감기 한 번 안걸리고 무사히 지나갔고,
면도기 날 2개로 1년을 버텼으며,
코털 조금 나와도 신경 안쓰고 다닐 수 있었고,
그 좋아하는 야구 112게임 실컷 할 수 있었네요..
또 없나? ㅋㅋㅋ
무엇보다 문세님을 보지 못 한 2020년이란게 가장 아쉽지만,
해를 넘기며 티비에서 볼 수 있었고,
가끔씩 꿈 속에 등장하시어 꼭 안아주셔서 행복했습니다.
언제쯤 이 난리가 끝날지는 모르겠지만
그저 웃으며 살랍니다
추신.
아들아 미안하다
코로나 계속되면
아무래도 아파트 물려주진 못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