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by 이새붐 이새붐 posted Jan 08, 2023 2023.01.08 13:2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신년회 말예요.

잘 들어가셨나요? ^^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어서 휴대폰에 블루투스 키보드를 연결해서 글을 씁니다.


제일 먼저.

약 일주일 전.

매니저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아무래도 이문세님께서 참석이 힘들 것 같다고... 기대하지 않는게 좋겠다고...

어제 이문세님 목소리 들어보셨으니 다들 아셨을겁니다.

컨디션이 많이 안좋구나 라는걸 말예요.

운영진내에서 나름대로 으쌰으쌰~! 했었죠.

그래! 문세님 안계셔도 우리끼리 즐겨보자!라며 말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운영진들이 힘을 내려 애쓴다해도... 되겠습니까?

자리해주시고, 함께해주셔서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어제는 제가 혼자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덕분에 수고했다는 말을 저만 들었습니다.

하지만, 수고한건 우리 운영진 전체입니다.

제가 요즘 바빠서 많은 부분을 각 지역장님을 비룻한 운영진들께서 고생해주셨습니다.

함께 준비해줘서 감사합니다.


대충방의 김대연.

운영진도 아닌데 영상편집을 좀 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어제 보여드렸던 대부분의 영상을 나름대로 재밌고 감동적으로 만들어줬습니다.

덕분에 또 제 수고를 한시름 덜어줬지요.

감사합니다.


경매에 참여해주신 분들.

말씀드렸듯이 '이문세의 마굿간' 이름으로 큰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아주 멋지게 테잎을 끊은듯 합니다.

정말 큰 도움이 될테고요, 아주 성공적인 프로젝트로 마무리되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호텔 뷔페 강상철대표님.

위에 언급한 분들 어느 한 분이고 빠지지않지만, 너무나 큰 도움을 받아 감사의 인사에 빼놓을 수 없습니다.

저와 동갑내기 친구고요, 같은 마굿간 식구입니다.

연초에 150명이 들어갈 수 있는 연회장을 찾기란 정말 힘든 일입니다.

더군다나 일찍 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거의 7시간을 우리 맘대로 썼습니다.

우리가 모은 회비가 많지않아 염치 불구하고 최소한의 금액을 제안했었는데, 고맙게도 기꺼이 그 제안을 받아들이고 게다가 많은 양의 주류와 멋진 무대, 음향까지 모든것을 사비로 제공해 주었습니다.

뷔페음식도 맛있었지요?

우리가 지불한 금액으로는 맛볼 수 없는 음식이었습니다.

이런 친구가 있다는게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덕분에 훌륭한 신년회가 된듯합니다.

감사합니다.


광전제 정목월님(비즈 십자수)을 비롯한 익명이 기부자(명품 경량패딩).

두 분께서 마음을 써주신 덕분에 네팔 프로젝트에 큰 보탬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육순종 목사님.

초대를 해드렸어야했는데, 챙겨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저보다 꽃바구니가 먼저 도착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마굿간에 세심한 관심과 배려 항상 감사드립니다.


기획사 KMOON.

신년회와 관련하여 많은 협조를 해주셨으며, 여러분께 선물드린 LP도 부탁을 드리자 기꺼이 제공해주셨습니다.

팬클럽이란 특성상 부담도 되고 가끔은 번거로울때도 있을듯한데, 항상 마굿간편에 서서 이해해주고 동행인이 되어주어 항상 고마움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현명호님.

시작부터 함께하지도 못했습니다.

지역 행사가 있어서 마치고 오느라 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도착하자마자 경매진행을 리드해주셨지요.

어쩌면 딱딱해질 수 있는 '경매'를 웃음으로 부드럽게 만들어주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큰 금액을 모금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형~ 감사해요~


이렇게 일일이 기재를 했는데, 빼먹은 분 있으면 많이 서운하실텐데... 제발 없기를... ^^


마지막으로, 참여해주신 마굿간 식구 여러분들.

위에 언급한 분들이 아무리 노력을 하고 협조를 하더라도, 여러분들이 참여해주시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는겁니다.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같이 웃고, 같이 수다떨고, 얼굴을 대면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한 분 한 분 인사를 드리기위해 나름대로 테이블을 옮겨다니며 술잔을 기울였는데, 그래도 인사 한번 못 나눈 식구도 계실겁니다.

인사 못 드려서 죄송하고요, 다음엔 꼭 감사의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많은 우려와 걱정으로 준비한 신년회였습니다.

신년회장을 나올 때 보니 여러분들의 표정이 대부분 '매우 만족' 이었습니다.

다행입니다. 이렇게 잘 끝낼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요.


2023년 신년회를 아주 멋지게 치뤘습니다.

다시 말해, 2023년. 괜찮을 것 같지요?

시작이 무지 좋습니다. 올 한해 우리 멋지게 보내봅시다.


신년회와 관련해 함께하고 도와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IMG_20230108_161752_307.jpg


IMG_20230108_161752_319.jpg


IMG_20230108_161752_314.jpg

https://youtu.be/3hKa7xZxPT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