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by 이브 이브 posted Sep 13, 2011 2011.09.13 19: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울 가족들, 행복하고 풍성한 한가위연휴 맞고 계신거죠!

어제는 일찌감치 추석차례 모시고 도시락싸서 어머님 입원해계시는 진주로 향했습니다.

설명절에는 제가 입원해있어서 병원으로 어머님이 오셨고...

이번추석때는 어머님께서 병원에.. 저번주 수요일 뵈었을 때보다 훨씬 좋아지셨고

연휴후에 퇴원하신다고해서 마음이 한결 가볍습니다.

진주를 지나니 종원군도 생각나고...

보기 힘들것같다던 보름달을 집으로 오던 고속도로에서 실컷보며

핸드폰으로 사진찍기 놀이도하고 언니들에게 점같이 찍힌 보름달을

“이게 뭘까요? 정답은 60초후에 공개합니다”전송도하고...ㅋㅋ

부산-진주-사천을 어제하루동안 장장 고속도로에서 7시간을 주구장창 문세오빠의 독창회 CD를 들으며

트롯좋아하는 남편도 아이돌노래 좋아하는 아들둘도 같이 흥얼거리고

내가 불러대는 노래를 경청(?)해주기도 하고...

고속도로는 막혔지만 제노래는 끝도없이 지치질 않더라구요.

김해공연을 위해 열심히 불러댔다는...

트롯만 좋아하는 남편에게 연말 오빠공연에 꼭 함께하자고 은근 부탁했는데..

답은 “글쎄...”

그런날이 올까요?

온다면 제가 조금은 조신하게 봐야하는데... 그러면 좀 그렇죠?

연휴마무리 잘하시고 또 새로운 내일을 향해 화이팅하는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