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릴리] 멀기만 한 터널의 끝.

by 엔젤릴리 엔젤릴리 posted Jun 24, 2011 2011.06.2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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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굿간 기웃댄 게 고3 여름때부터고...

대학교 시절 서울로의 해방(?)부터 해서 본격적으로 활동하다가

어느덧 소리 소문없이 대학원에 온지도 어언...이게 몇 년인가;;

 

얼른 지나가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확실히 갇힌 공간에 오래 있는건 저랑 안 맞는거 같아요. ㅎㅎㅎ

빠르면 2월에 끝날테고... 늦어도 내년 8월...

 

대학교때랑 다르게 여기 와서는 참 바보짓(?)도 많이 하고...

교수님과 성향이나 관점이 많이 다른게 사실이지만 야단 맞으면서 배우기도 많이 배우고...

연구한답시고 지겹게 삽질했으니 이제 연구 좀 덜 하는데로 기웃도 해볼까... 여러 생각이 드네요.

 

 

과연 내년 이맘때쯤엔 뭘 하고 있을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