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전 마굿간식구 챙길랍니다"

by 라푼젤 라푼젤 posted Jun 02, 2013 2013.06.0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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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후기는 많이들 올리실 꺼구 해서 저는 공연후 있었던 팬미팅시간의 감동을 전하고자 몇자 적습니다.

신입이라 암것두 모른체 지인들과 신나게 소풍가듯이 잠실을 찾았습니다.

마굿간 부스에가서 티켓찾고, 누구신지 모르겠지만 도움받아서 핸폰에 마굿간 바로가기도 깔고~ㅎㅎ

공연전 맛난 음식들로 배 체우고 입장하는 순간부터 벅찬 감동이 `~~~

단관은 첨이라 낯설것이라 생각했는데, 모두모두 한마음이라서 인지 걍 편하고 좋았어요~~

같이간 우리 마굿간 신입4명은 워낙 흥이 넘치는(?)사람들이라 오빠의 열정적인 무대에 열광하며 순간순간

일어나는데 남푠이 뒷분들 안보이신다고 앉으라고 뭐라 핀잔주는데, 모두들 괜찮다고 즐기라고 이해해 주시고~~

감사했습니다.^*^

첨 보는 팬에게 하트 큰 푯말도 맡기시고, 가족처럼 대해 주셔서 감사했구요~~

 

공연후 있었던 오빠의 팬미팅 시간~~

지금도 그 감동이 가시질 않네요~~

"저 뒤에 많은 연옌들이 와 있어요~저를 기다리지요~"

반전  "그래도 저는 마굿간 식구들 챙길랍니다"

화면에서 보이셨던 그 모습 그대로 온화한 미소와 사랑이 가득하신 분이란걸 현장에서 느꼈어요..

오빠랑 그렇게 가까운곳에 있다니~~~떨리고 떨렸지만,

아줌마의 용기로(?)~~악수부탁드렸더니 너무너무 다정하게 악수 해주시고, 남편도 악수 한번 해주시면 안될까요?

부탁드렸더니 단번에~~~정말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했어요..

그 바쁘시고 정신없으신 상황에서도 팬들에게 따뜻하게 해 주시다니~~

지금까지 승승장구하시고 후배들에게 존경받으심은 아마도 따뜻하신 그 마음 때문일꺼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넘 벅차고 감동스러워 잠 못자다 이렇게 비몽사몽 글 남기고 있어요~

두서 없어도 이해해 주세요~~

마굿간 행사에 저도 같이 하게 될날을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