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이야기

by 오빠라부를께 오빠라부를께 posted Apr 26, 2011 2011.04.2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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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공연에서 받았던 감동을 오전내내 추스리며....^^

하루종일 아무 전화도 안 받고 그날의 여운에 흠뻑 젖어들어어제는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오늘에서야 이제 조금 정신이 듭니다^^.

 

그 전까지의 공연은 마지막 공연을 위한 리허설였답니다....ㅋㅋ(우리끼리얘기랬는데..)

맨 앞줄에서 공연 보는데 울 문세오라버니 웨이브 작렬에 완전 쓰러지는줄 알았습니다.

회색빛깔 바지에다 흰색 남방틈 사이로 살짝살짝 튕겨져나오는 뱃살이 얼마나 쒝~씨하던지요^^

목에 침이 안 삼켜질 만큼 가슴이 벅차올라 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목이 터져라 소리지르고 함께 춤추고 손 흔들고

너무 시간이 짧았죠,,,,,

어쩜 그렇게 혼자서 이'쁘게도 잘 노시는지....

나이는 거꾸로 드시는 것 같아요.

나이, 직분, 현실 모두 다 잊고 이렇게 무언가에 미칠 수 있는 열정이 아직도 내게 있다는 걸

확인시켜주신 멋진 교주님;;;;;

땡큐요~~!!

 

아,,

공연 다 마치고 마굿간 가족들과 사진 촬영할 때

전 문세오라버니 바로 곁에 앉아서 사진찍었습니다.

제게 온 그 행운,그 감동과 여운을 평생가지고 갈거예요.

이 충전된 에너지로 당분간은 또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마굿간 가족인거 너무 행복한 오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