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문세님의 굿바이

by 인삼 인삼 posted Aug 03, 2012 2012.08.0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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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집에 우퍼가 빵빵한 스피커가 있는데

 

제가 그걸 너무 좋아하는 이유는

 

굿바이를 들을 때 너무나 멋지게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본의 아니게 남자친구와 있을 때 굿바이를 가장 많이 듣습니다만..ㅎㅎ

 

남자친구는 왜 자기와 있을 때 헤어지는 노래를 만날 듣는지 볼멘 소리를 하곤 합니다.

 

 

저희 어머니도 제가 남자친구에게 굿바이를 많이 들려주었다 말씀드리면

 

왜 헤어지는 노래를 들려주느냐,

 

아무리 노래가 좋아도 "굿바이" 아니냐며 저를 질책하시곤 하시는데.. ㅎㅎ

 

 

몇주전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는데

 

레스토랑에서 계속 문세님 노래만 틀더라구요.

 

엄마는 문세님 노래에는 슬픔이 항상 배어있기에 싫다시지만.. ㅎㅎ

 

원래 어른들은 그런 것 있으시잖아요.

 

행복한 노래만 찾아 들으시고자 하는....

 

 

살아가는 인생의, 스쳐가는 장면 마다

 

문세님의 음악이 오버랩될 때

 

항상 행복감을 느끼곤 합니다.

 

 

더운 날씨, 회원분들, 문세님 모두 건강 유의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