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by 김영혜 김영혜 posted Nov 28, 2011 2011.11.28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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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된지 20년가까이 되면서르,

 

"겨울" 하면 떠오르는건 김장, 된장, 고추장,..이랍니다

 

올해는 저번주에 EBS요리편, 김장 시리즈를 정점으로해서리,

 

 마구 따라하는, 김장이 아닌 저만의 비법ㅋ(그대로 할려고 고대로 적은 레시피)

 

으로 담주부터 하루에 한가지씩  할려고 계획을 세웠답니다.

 

지금은 건강이 안좋으셔서 병원에 계신 친정엄마의

 

손맛은 아무리 따라 해보지만 딱 2%부족하네요

 

그래서 언젠가 부터 방송보며 따라 해본답니다.

 

올해 여름에는 햇마늘을 까보니, 참으로 환장할 노릇이더군요 ㅋ..

 

두접반을 일주일가량 하면서 저절로 엄마생각에 눈물도 찔끔거리고 ㅋ나참..

 

우리엄만 월매나 힘드셨는지 평생을..그것도 모르고 편안하게 가져다 먹기만했었답니다

 

엄마에게 고맙다고 말을 했었던가?..생각해보니 딱히기억에 없길래

 

그날 저녁에 가서 엄마손을 잡고 정말 고맙다고 엄마참 고생많았다고,,

 

부모 자식 간이라도 말을 하고 나니 마음이 한결 편한걸 느꼈었답니다.

 

뭐 이런 얘기가 아니고예, 우리 마굿간 가족분들은 언제 김장을 하시는가..싶어서

 

심심탄으로 하다가 이렇게 길어졌어요,,

 

주부는, 일년 장담고 김장하고, 이런일이 가장 이슈가 되네요그죠,

 

이래저래 대충 하면, 

 

드디어 콘서트로 마무리 하겠어요,, 누가? 이문세님께셔셔셔~

 

그럼,이천십년 이 아니고 이천십일년도 가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