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KBS홀이어요.

by 미니마미 미니마미 posted Dec 25, 2011 2011.12.2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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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손꼽아 기다린만큼 행복하고 즐거운 성탄이브와 성탄절을 보내셨나요?

저는 지금 오빠님을 부산공연 그둘쨋날이 열릴 부산 KBS홀 앞에서 가슴설레하며 시간이 가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답니다...

찾아헤메다 겨우 하나있던 조그만 까페에서 향기로운 커피와함께 혼자라서 조금 외로운 시간이기도 하지요. 


오빠만날생각에 마음 설레며 지금 가장 하기좋은 것은 마굿간돌아보기.

시간이 없어 일일이 열어보지 못했던 글들도 읽어보고. 자료실에서 오빠님의 역사도 읽기도 하고. 지루하지 않은 시간입니다 ㅎ


사실 올해 오빠만나기는 서울 올림픽홀 공연을 (좀 많이 ㅋ)본걸로 마음을 접으려고 했던 저인데, 원래는 회사일과 겹쳐서 시간을 낼수 없었던 오늘! 바로 크리스마스에 스케줄이 바뀌어 버렸잖아요?   

 

의도한바도 아니었는데.. 이건 오빠를 만나라는 하늘의 뜻이지 않을까요? 앞뒤생각은 나중에 하기로 하고 일단 저질러 버렸읍니다. 

운좋게 취소된표도 한장 구할수있었고.. 가족들과도 했던 약속~ 올해까지만 전력질주였었고 아직은 12월이니... 오빠님께도 약속드렸었는데 ( 제맘속에서) 나의 이러한 맘을 좀 추스르고 한발짝 물러선 곳에서 오빠님을, 지켜보겠노라고.

괜히 이런저런 생각으로 맘이 편하지 않아 넋두리인듯한 글을 썼읍니다.  그래도 그래도 그래도 저는 지금 많이 행복하구요.

여러분들중 저를 부러워하시는 분들 많이 계시죠? ㅎㅎ 먼곳까지 왔으니 더욱더 많이 즐기고, 감동하고, 또 오빠가 주시는 에너지!


옥쏙 받아서 돌아갈께요. 여러분! 얼마남지 않은 2011 년 알차게 마무리 하시길. 그리고 새해에는 복 많이 많이 받으시길 기원할께요.!!! HAPPY NEW YEAR!! 사랑해요.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