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굿간 방문을 환영합니다.
마굿간배너
자유 게시판
2012.07.14 11:39 조회수 1310

얼마전 저는 부부동반으로 밀양에 1박2일로 놀러를 갔습니다.

우리 집사람은 여행을 너무좋아해 시간이나면 저는 집사람이 가고싶다고 하는 곳이면 어디던지 갑니다.

 그날은 친구부부가 주말부부라서 집사람이 펜션을 잡고 많은 준비를 했읍니다.

삼겹살과텃밭에서 따온 상추와고추.....

이렇게 우리는 저녁을 소주와 곁들면서 이런저런 얘기하면 재밌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10시가 넘어서 우리는 다리 건너편에 있는 손두부 하는 곳으로 2차를 가기로하고 걸어서 그곳으로 가는데

만취운전자가 그만 우리를 덥쳐습니다.

그사고로 집사람과 후배집사람은 죽고 저와 친구 집사람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119에실려 가는중에서 저는 기도를 수업이 했는데... 제발 살아만 달라고..

이제 한달이 되어 가네요 그날을 생각하면서 이 글을 적어니 또 집사람 웃는 얼굴이 떠올라 미치게네요

밤마다 병원에서 속으로 삼키며 울고있는 내자신이 너무 밉습니다.

같이 가질못해서...

사고 전까지 집사람은 문세행님 노래를 즐겨덧고있어 제가 이렇게 가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음악 취향이 비슷해서 항상 같이듯고 내가 문세행님 노래 불러주면 되게 좋아했어요.

이번년도에 꼭 콘서트 보러 가자고 약속했는데...

연아! 미안해..

그리고 사 .랑.해.

 

  • ?
    귀여운도깨비 2012.07.14 12:56
    그러셨군요...
    빨리 아픔을 이겨내시고
    부디...빠른 시일내에 마음의 안정을 찿으셨으면 좋겠고요.
    마굿간에 머무시는 동안 만큼은 모든 근심 걱정 내려 놓으시고
    많이 많이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 profile
    해바라기소녀 2012.07.14 15:15
    한줄 한줄 읽어내리며 놀라움을금치 못하고..또 마음이 너무아픕니다.
    그어떤말이 위로가 되시겠어요.
    부디 하루빨리 아픔에서 슬픔에서 조금씩 벗어나시기를..기운내세요.
    하늘나라에계신 아내분의 명복을빕니다
  • profile
    camilla 2012.07.14 15:41
    어떤말이 위로가 될까요... 부디 빠른 회복하시길 기도 합니다.
    그리고 아내분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세요.
  • ?
    다솜 2012.07.15 00:06
    빨리 회복하시고, 아내분의 명복을 빕니다.
  • profile
    샤방곰탱이 2012.07.15 19:19
    눈물이 나오는건~! 참을수가없었어요
    드릴수있는 말씀은~~ 그저 힘내시라는 것뿐~!!
    얼른 회복하세요
  • profile
    문세짱문세창 2012.07.16 14:50
    정말 너무 ~~~ 황망하네요 참 사람 일이란게~~~
    이시간도 또 지나가겠죠 ```
    힘내세요
  • ?
    바라기 2012.07.16 16:41
    무슨말이 위로가 되겠습니까마는 ~~
    그져 세월이 약이되지 않을까요(식상한 말일수 있지만)
    기운 내고 예숙님 말데로 이시간 또 지나지 않을까요.~~~
  • ?
    떵향기 2012.07.17 00:23
    힘내세요~~~

자유 게시판new

단일배너

행사앨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