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독설닷컴으로 유명한 시사인의 고재열기자님이 주축이되어서 활동하는 기적의 책꽂이 운동이라는 단체가
있습니다. 각층에서 기증받은 책을 책이 필요한 단체에 재분배하는 운동을 하는 단체입니다.
혹시나해서 신청했는데 저희학교가 선정이되어서 어제 저녁에 급히 서울에 다녀왔습니다.
책꽂이에 꽂혀있는 수북한 책들중에서 1,000권을 골라야 하는데 그때의 기분이라는게...
꼭 과자공장에서 원하는 과자를 마음껏 고를수 있는 그런 느낌이었답니다. ^^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필요한책을 고르려다 하다보니 새벽 1시반에서야 일을 마치고 춘천으로 넘어왔고
몸은 치곤했지만 즐거워할 아이들 생각하니 마음은 흐믓 ^^
다음날 영하 5도로 올들어 제일 추운 날씨였지만 책을 한아름 선물받은 우리아이들의 마음은 따뜻했던 하루였습니다.
PS : 그날 책을 고르다보니 박효신 팬클럽, JYJ 팬클럽, 박제범 팬클럽, 김규리 팬클럽등 연예인의 팬클럽에서 기증한 책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마굿간 가족분들중에서도 혹시 집에서 보지않는책들이 있으시면 그냥 썩히지 마시고 아래의
단체에 기증하시면 어떨까요? 나에게 필요없는 책이지만 좋은곳에 쓰일수 있답니다. ^^
http://cafe.daum.net/bookgive1004/NZEL/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