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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7 23:33 조회수 1516

설레이는 맘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다가 드디어 기다리던 토요일...

수원에서 일산 공연장으로 가는 내내 마음이 참으로  불안헀다...

일찌감치 서둘러(공연 3시간전)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교통체증에....

일산 초입에 발생한 사고 덕에 붐비는  견인차까지...

공연장에만 늦지 않게 도착하기를....기도하며....시작하기..15분전 무사히 도착....

 

공연이 시작되기전 마굿간 지기들과 가벼운 수다를 뒤로하고 드디어 공연시작...

짠~~~하고

문세오빠께서  기타를 치시며  나타나셨다....

여기저기서 환호성이 흘러 나오고 오빠께서는 그에 답이라도 하시는 듯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주셨다....

공연을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똑같은 문세오빠가 거의 비슷한 노래들로 하는 공연인데도 불구하고

공연이 끝나고 나면 바로 그다음 공연이

왜 기다려지는지 나도 잘모르겠다~~*^^*

 

3시간 가까운 공연.....

난 그시간동안  노래를 듣고 즐거워도 하지만....많은 것을  배우고 깨닫는다...

뭐라 딱히 한마디로 표현하기는 힘들지만 ...

관객을 만족시킬수 있는 공연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해야 할까?

하는 생각도 들고

혼심의 열정의 결과로 빛은 오빠의 많은 땀과 관객들의 열광..... 

그속에 빠져서 헤어나지 못하는 나의 혼미한 정신.....

 

남편은  열광하는 나를 보고 비시시 웃고 

그시선을 무시하고 계속되는 나의 몰임....ㅋㅋ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남편도 오빠의 공연에 몰입해가고 ....

어찌나 짧게 여겨지던 일산공연....

 

공연 끝나고  나올떄  오빠의  차안에 계시던  상받으신 관객의 행복해 하시던

모습도 보고.....그분께 나는 손짓으로 환호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가득  만들어  온 공연.... 오빠의 노래처럼

"나는 행복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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