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졌던 오빠의 춘천공연...

by 문세당근 문세당근 posted Nov 28, 2011 2011.11.2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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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의 남쪽 끝자락에 있는 여수...

아시나요?

문세 오빠의 제1회 독창회도 여수에서 했었드랬죠? 10여년 훨씬 전에...

결혼전에 울 신랑을 꼬드겨 문세 오빠의 콘서트에 열광하던 나에 모습에 울 신랑은 많은 질투를 했었죠...ㅋㅋㅋ

올해 평소 같은 친하게 지내던 언니들 5명과 함께 아줌마들이 반란을 준비했죠...

가을 여행을 가자...

이리저리 준비하다가 춘천에서의 오빠 콘서트를 접하고.. 두번 생각도 안하고.. 다른 사람들의 의견도 무시한채.. 예약을 했드랬죠?

차안에서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또 다른 아줌마들이 콘서트에서 모르는 노래 나오면 재미없어할까봐.. 오빠의 노래를 다운받아 이동하는 내내 듣고 갔드랬죠?..

바깥 풍경과 오빠의 노래는 어쩌면 그리도 잘 어울리는지... 아줌마들의 수다로 공간 이동을 한것처럼 금방 펜션에 도착을 했드라구요?  펜션도 춘천과 조금이라도 가까운 곳에... 준비를 하고... 이른 저녁을 먹고... 콘서트장으로 GO! GO!

첫 노래가 옛사랑이였던가요?

꽉 낀 흰바지를 입고... 운동화에 기타를 치면서 노래하는데.. 정말 미칠것 같았어요...

2시간 넘게... 땀을 비오듯 쏟으면 열정적으로 노래하는 오빠의 모습에 다시한번 뿅~~ 갔어요~~

정말 영원한 저의 우상이예요~~

함께 했던 언니들이..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모두 오빠 콘서트였다고... 생각지도 못했는데.. 기특한 생각했다면서... 대 만족들을 하시더라구요?

오빠 덕분에 제가 또 어깨가 으쓱으쓱 해졌답니다?

감사해요...

많은 오빠의 팬들을 위해 좋은 공연 준비 잘 하시고... 그러기 위해 건강 잘 챙기시고...

2012. 오빠의 콘서트는 이 곳 여수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