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돌아본 2020

by 문세사랑 문세사랑 posted Feb 15, 2021 2021.02.1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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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맘때쯤 코로나...

그저 이 또한 지나갈 전염병이겠거니..

3월, 4월 맹탕 놀때도 설마했는데

1년이 되었네요 ㅎㅎ ㅎㅎ

다행히 은행에서 선심쓰듯 빌려주는 돈으로 잘 버틴 2020년!


그래도 1년에 한 두 번씩은 걸렸던 감기 한 번 안걸리고 무사히 지나갔고,

면도기 날 2개로 1년을 버텼으며,

코털 조금 나와도 신경 안쓰고 다닐 수 있었고,

그 좋아하는 야구 112게임 실컷 할 수 있었네요..

또 없나? ㅋㅋㅋ


무엇보다 문세님을 보지 못 한 2020년이란게 가장 아쉽지만,

해를 넘기며 티비에서 볼 수 있었고,

가끔씩 꿈 속에 등장하시어 꼭 안아주셔서 행복했습니다.


언제쯤 이 난리가 끝날지는 모르겠지만

그저 웃으며 살랍니다


추신.

아들아 미안하다

코로나 계속되면

아무래도 아파트 물려주진 못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