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아침..

by 강형석 강형석 posted May 23, 2011 2011.05.2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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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흥분과설렘을 가라 앉히고..일상으로 돌아가있는 자신을보면서...어떤기분드세요??

 

특히 새내기분들 말이에요?? 즐거우셨나요?.행복하셨나요? 후회없이 뛰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셨나요??

 

그러지 못해서 조금 아쉬웠다구요? 비가와서...또는 처음이라 낯설어서...운영진의 준비가 조금 미흡해서...등등

 

지나고 나면...물밀듯이 다가오는 후회로 한탄하는것이 우리네 인생이겠지요..

 

그래서..우리 마굿간에서는 예전부터 구전되어 오는 말이 있답니다..   바로..."오늘만 날이다..."ㅎㅎ

 

구성원 스스로가 능동적으로 참여치못하고...어울리지못하면???  결국...탈락입니다..

 

지난 10년간...저는 수많은 사람들을 목격했습니다..이문세님과 음악이좋아서 모인 사람들이지만....

 

구성원들간의 우애와 친목은 도외시한채..오직...그분에게만 충성을 하려했던분들은..어느순간에..

 

사라지고 없더란 얘기지요....젊은 청춘도아니고..중년으로 접어드는 여러분들에게 새로운환경과 경계의 벽을

 

허물기위해선..부단한 노력이 필요할줄압니다..헌내기들의 열린마음도 중요하지만..새내기분들은 그분을 대함에있어서

 

절제와겸손..구성원들과는.. 먼저 한발더 다가오려는 적극성을 보이신다면..진심은 ..통하게되어있습니다..

 

그렇게 몇달이 지나고 몇년까지 지내보고나면 ...왜..이곳이 자존심의 높이가다르고..자부심의 깊이가다른 "마굿간"

 

인지를 아시게될겁니다..

 

며칠안에 뒤풀이 번개 공지가 있을겁니다..그때 만나서..토욜운동회의 후일담을 나누며 친목을 다지기로 하구요..

 

생각해보니..마굿간 운동회역사상 비가내려서 일정에 차질을 빚었던 경우가 처음인듯합니다...

 

폭우는 아니었으나..여성분들과 아이들 비맞으며.운동하시느라..감기몸살에 시달리지는 않으시는지 몹시

 

우려가 됩니다..갑작스러운 기상상황에 대처가 미흡했던점을 운영진의 대표로서 사과드리면서..

 

그러나 이것도..즐거운 추억의 일부로 생각해 주신다면 우리들마음에 깊이 각인 될거같습니다..

 

모쪼록 이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써 주셨던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상품권협찬해주신 무붕기획단대표님, 우승팀 상품을 제공해주신 윤연숙님,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자 손수

 

만화캐릭터 인형을 쓰셨던 이민하님,궃은 날씨에도 분위기를 띄우기위해 몸을 사리지않았던 정준호님부부와

 

김창준님, 좋은 장소섭외를위해 고생하셨던 윤정조님, 갑작스러운 실내 행사를 멋지게 해준 친구 현명호님..

 

무엇보다도 해외공연을 앞두시고.. 부상을 당하신 와중에도...이팔청춘의 체력으로 우리들을 뭉게버리셨던

 

형님!! 무한 감사드리옵니다.

 

이제..뜨거운 여름의 전국 정모를 위해 저희 운영진들은 준비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체력과 열정을 도모하고 계십시오..

 

다음에 만날때까지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하며...

 

마굿간 운영자  강형석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