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이야기한대로 행복한 이야기를 하러 왔습니다.

by 광성고77회 광성고77회 posted Jun 28, 2016 2016.06.2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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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자중에 아이돌 지망생인 아가씨가 있는데, 한달 가까이 고대하고 기다리던 회사로부터 최종오디션 보러 오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선생님은 크게 기뻐하지 않으시네요. 너무 덤덤하세요.' 라고 하길래 '난 니가 공중파 나오면 그때 기뻐해줄거야. 스승과 제자의 차이지.' 라면서 있는폼 없는폼 다 잡기는 했습니다만...솔직히 기분 좋네요. 그동안 열심히 한 결과를 조금이나마 보게 된것 같아서 말이죠.


게다가...누구라고는 이야기하지 못하지만, 현재 피팅모델 + 쇼핑몰 CEO 일을 하면서 얼마전 개인방송까지 시작한 아주아주 예쁜 친구가 어제부터 새로 보컬레슨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바쁘게 살면서도 댄스학원도 등록하고 의욕이 대단하더군요.


역시...프로의 세계를 사는 사람들이 열정과 의욕도 남다르다는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요즘 한동안 너무 힘들어하는 저를 위해 보내주신 (이른바 골수 기독교분자(?) 중에 한명이랍니다. ㅎㅎㅎㅎ) 하나님의 선물로 생각하고 그 친구가 원하는대로 특별관리도 해주려해요.


이런 의욕있고 열정 가득한 친구들이 더 많아지기를 소망해보면서, 저도 사람이고 남자인지라...아주 예쁜 친구가 새로 오니 너무 좋네요.


더운여름, 모두들 건강 관리 잘 하셔서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들이 되기를 바라면서 글을 맺습니다.


PS : 오랜만에 파도소리 들으며 잠들고 싶어서 3년만에 가족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아니...오히려 힘들고 어려우니 한번쯤 재충전하고 다시 힘차게 달려보자 해서 아내와 상의한끝에 결정한 일인데, 정말 잘 결정한것같아요. 숙소 잡은곳 주변 관광정보 확인해보더니 특히 딸애들이 너무 좋아하네요. 7월 중순으로 예약까지 미리 끝내놨죠. ㅎㅎㅎ 여행 다녀와서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