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봉사단 관련 답변입니다.

by boxing71{운영자} boxing71{운영자} posted May 29, 2019 2019.05.29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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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각설하고...본론을 넘어가도록하죠.

제가 쓴글을  먼저 옮겨 왔습니다


1. 남여 비율을 적절하게 안배하려하였고,(남자 우선이 아닌 지난 20년간 꾸준히 활동해오신분)

2. 서경원 인원을 제외한 지역방인원 최소 한명씩 배정하되,

    특기가 있으며, 가급적 체력적 부담이 덜한 분으로 선정하게되었고,

3. 요리와 보수,청소작업으로 지원하신분들은 아쉽게도 특기라 보기어렵고

    다른 참가인원이 대신 가능한 일이므로, 선정대상에서 제외되셨습니다.

4, 서경원지원자중.요리,청소,보수작업 지원자가 아닌..

    특기가있는분들중 2차 면접(특기시연)을 실시하여  최종인원을 확정토록하겠습니다.



1.첫째

보수작업과 요리는 특기라 볼수

없다고 하셨는데

분명 신청을, 받을 때는 요리와

보수작업을 특기라고 예시하셨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선정 시점에서 왜 특기가 아니라면서 빠지게 되었는지 정말로 설명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답변

공지당시에는 우리 마굿간 인원이 25명 배정이 될수도 있었으나

선정작업이마무리 될때쯤에는 20명으로 축소확정되었습니다.

따라서 한두명이 아닌 다섯명이 줄어든 상황에서 제가 특기라고 나열했던 항목들중에

가장많이 응모하셨던 보수작업과 요리분야 중.. 보수작업은 남자분들이 대체할수있고...

요리도 남,여 구분할거없이 누구나 할수있으므로 어쩔수없이 제외를 한것입니다.

또한 미용 분야를 지원하셨던 분들중 몇분이 제외되셨는데..

그 이유는 제가 2번 항목에서 언급했던 지역방 안배차원에서

부경방에 이미 특기자가있으므로 우선 배정하게된것입니다.


2.둘째

신청 받을 때는 전.현직운영진을

선정기준으로 한다는 말은 없었고

긴 시간 성실하게 마굿간 활동을 해 온 회원을 우선으로 한다고 했는데

갑자기 운영진 혜택이라니요??

그렇게 따진다면 전직 운영진 중 제외 된 최선재,이계영,박경민에 대해서는 어떻게 이해 해야 되는건가요?


*답변

제가 1번에서 언급했던 20년간 꾸준하게 활동하신분 이란 말에 답이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행간에는... 부침없이 20년간 마굿간활동을 해오셨고, 운영진으로 고생도 하셨으며,

게다가 천국방활동까지 해오신분들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제외된 세분보다 이용구,김연숙,윤정조,민미애 등 이분들이 더오래 활동하셨기때문에 선정 되셨습니다.

단순히 오래된 사람이 선정되는 우를 범하진 않았습니다.

최선재씨 경우 세항목 모두 해당이 됩니다만...제외되신이유는

제가 2번에서 언급했던 체력적 부담이 덜한 분을 우선시 함을 원칙으로 정했기때문입니다.

낯선 오지이며 ..숨쉬기 힘들수도 있는 해발고도..

더구나 ..음식,잠자리,세면시설등이 열악한상황에서..열정및 정신력하나로만 버틸수는 없습니다.

기본체력이 있는 분들도 어떠한 상황에 직면 할지 모르는 상황이므로...

위험부담을 최소화 하자는 취지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의료팀을 세분 선정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2-1

갑자기운영진 혜택이라니요??


*답변

운영진 혜택부분에서는 제가 운영자를 해오고 있는 10년동안 ...특별히 언급을 하지않아도

현직 운영진이 우선순위에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운영진이 진두 지휘하며 행사를 진행해야함입니다.

우리가 단순히 20명정도 모이는 계모임인가요?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지않겠습니까? 누군가는 욕을 먹더라도 ..이끌어야하겠죠.

이번 행사도 마굿간에서 서포트를 해야 하는 상황이므로 별반 다르지않은경우입니다.

그러나 만약 이번에는 소수인원만 참가하므로.. 특별히 운영진들이 할것이 없을 것이라 생각되어

양보를 하기 원하신다면..또한 다른 합당한 이유가있으시다면 기꺼이 그럴 용의 있습니다.진심입니다.

그래서 참석자 명단 발표시 제이름과 다른운영진한명을 확정하지않고

운영진 2명이라 명시한것도.. 이유중에하나입니다.


3.셋째

어린이놀이 및 교육 관련한 분야의 신청도 그렇습니다.

어떤 특기가 네팔에서 더 유용한 건지??

박영주,장원희,이지숙,김선주 회원의 놀이 보육 지원은 왜 선정에서 제외된 건지 궁금하네요.


*답변

무엇이 유용한지 정답은 없을겁니다.

그러나 구체적인 특기 명시 즉.풍선아트,페이스페인팅,보육지원.방과후활동을 지원한분들중..

박영주,이지숙 두분은 광전제방 소속으로서 지역방안배로 인해 백경림씨(의료)배정으로 제외되셨고,

장원희씨경우.. 현재 보육업에 종사하시거나 종사하셨던 김옥렬,송현주 두분이 더 낫다는 판단에서였습니다.

김선주씨경우.. 많은 특기를 서술했습니다만..신청하신분들중 가장 마굿간활동이 짧았고,다른 특기는 차치하고

미용 부분에서 이미 이용구 ,김지영 두분이 미용특기로 확정되신마당에..이분을 1차합격자로 선정하여

시연을 펼치는 것은 미용을 지원하신분들중 탈락하신분들과의 형평성에서 어긋났기 때문입니다.


넷째,

최종합격자와 1차합격자 구분도 그렇습니다.

1차합격자만 특기시연하는 것도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종합격을 발표하기 앞서 1차합격자를 발표하고 그들 전체를 대상으로 특기 시연을 하는 게 공정한 처사가 아닐런지요??~


*답변

물론 그렇게 생각하시는 부분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다만 공지글을 보시면... 1차심사를 거친다음 1차통과자에 한하여 2차개인면담을 진행한다고 분명히 적시하였습니다.

만약 공지 당시.. 그러한부분에서 운영진에게 의견을 개진해주셨다면 재고의 여지가 가능했을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모든것을 떠나서...

제가 위에 명시한  선정기준 대원칙1,2,3,4항을 적용했을때,

이미 15~16명정도는 확정된 상황에서 나머지4~5명을 뽑기위해..

두배수로 뽑아 들러리 세운다는건...오히려 그분들에게 기망행위라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추신

위에 언급했던 봉사단 원칙1.2.3.4를 설명드리겠습니다.


1. 남여 비율을 적절하게 안배하려하였고,(남자 우선이 아닌 지난 20년간 꾸준히 활동해오신분)


-인원이 축소된 마당에 차라리 남자들만 선정 한다면 잡음이 덜하진않을까?

-봉사단 선정이니..꾸준히 천국방활동을 한사람들위주로 꾸릴까?

그러나 욕을 먹더라도...여자분 비율을 공정하게 맞추었고..

천국방활동의 경우 힘들게 고생하심을 알고있고 성질은 조금 다른 개념이겠으나..

어디까지나 마굿간내의 소속방이란점에 비추어 완벽한특혜는 삼가하였습니다.

(즉,꾸준한 활동과,운영진활동,천국방활동의 공통요건중 한가지로만활용.)


2. 서경원 인원을 제외한 지역방인원 최소 한명씩 배정하되,

   특기가 있으며, 가급적 체력적 부담이 덜한 분으로 선정하게되었고,


-운영진원칙 만큼 지역방 안배는.. 완전한 만족은 없지만 지속해서 노력해야할부분입니다.

  대충방1명.대경방1명,광전제방1명,부경방1명,해외방(예외2명)을 배정하기로한상태에서  확실한 특기를 기술하셨고

  그동안의 운동회행사 및 산악등반에서 보여주셨던 체력적인부분을 고려했습니다.

  (물론 체력적인부분도 상황에따라 다르겠지만,위 두가지를 객관적지표로활용할수밖에 없었음을 양해부탁드립니다.)


3항과4항은 위의 답변으로 갈음하겠습니다.


   


운영진이 세운 대원칙 1.2.3.4항이 전부 옳을수도없고 옳다고 말하는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그이상으로 고뇌가 있었습니다.

당연히 운영진끼리도 의견이 맞지 않은 부분도있었구요.

선발인원이 적을 수록 당연히 잡음과 갈등이 많겠지요.

한정된 시간안에서 회원들 모두의 의견을 수렴하여 반영할수있는 상황은 더욱 아닐테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비난을 감수 하면서 까지 운영진이 시쳇말로 하드캐리 하는것 아닐까요?


명단발표후 양해및당부의 말씀을 올리려하였으나..

최근 인생사 업무가 과중하다보니 늦어지게 되었군요.

때마침 궁금증 해명의 글로 대신 하게 되었습니다.

제 답변이 완전히모든분들께 만족을 드릴수는 없음을 저도 압니다.

하지만 저희 운영진은 작은 행사든 큰 행사든  행사의 성격을 불문하고 노심초사합니다.

고생한다는 격려의말한마디도 감사합니다만...

저희들이 어떠한 일에 결정을 내렸을 때

도대체 왜 그렇게했을까?보다는 뭔가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겠지라며 사고의 전환을 해주신다면..

우리들의 갈등과 잡음이 줄어드는데 조금은 도움이될듯합니다.

물론 오늘과 같이 궁금함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겠구요. 

어찌되었든 선정 못되신 여러분들께는 다시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면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강형석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