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댁] 광양사는 어린애~

by 광양댁 광양댁 posted Jul 03, 2013 2013.07.0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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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딸 8세

요꼬마는 이세라는 이름을 잘 모르는 7년을 살았어요

불쑥 불쑥 몇번 알현키는 했으나

더 어렸던 날들에 일이란 ~ 모르리세월이니까요

 

마굿간위에 뜨는 사진을 보면 낯은 익어해요

그러면서 크게 걱정은 했더랬죠

5세때  " 엄마는 저 아저씨가 좋아? 그럼 우리아빠는 어떻게 되는거야? "

친절한 엄마씨는 말해줬죠

 

  " 아빠하고 오빠는 다른거야 ~ 

     아빠는 엄마하고 살고 오빠는 엄마마음속에서 살지

     어째꺼나 엄마는 아빠하고 사니까 걱정할꺼 없어 " ^^ 

 

그러다 TV서 < 우리문세오빠찾기> 프로를 보면서

문세아저씨를 쏙쏙 찾아내더라구요 

오호~

그러더니 몇일 후

 

방에서 들려오는 우리오빠노랫소리 ~

냉큼 달려가보았더니만

우리 따님 손마이크 만들어 열창을 하고 있는 것이예요

 

 20130626140724_44738012.jpg

 

 마굿간 식커플의 자손답다는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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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가 노래불러재낄때 시끄럽다고 타박하는 5세 아들얘기

이야기도 1+1 선호하는 마트형 아지매 ㅋㅋ

소꼽놀이 2편

 

아들 :  내가 몰펀으로 어렵게 만든 전화기니까

            엄마가 이걸로 전화해서 주문하는거야  알았지?

어멍 :  따르릉 ~ 따르릉

아들 : 네 ~ 식당입니다 손님

어멍 : 족발하나 배달해주세요

아들 : 아이~ 엄마 ~~ 거기가 몇층인지 먼저 말해야지

           그래야 배달하는거지

어멍 : ㅜ.ㅡ 알았엉

           여기 주공101동 1506호로 족발大자 보내주세요

아들 : 손님 ~ 우리는 낮에는 장사안해요

           이따가 깜깜해지면 꼭 이용해주세요 손님

           다른거 시켜먹으면 안돼요 꼭이요  

 

ㅜ,ㅠ ... 단히 어려운 소꼽놀이 ㅋㅋ  

 

DSC0960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