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찍 일어나 미지에게 새해메시지를 보내다가... 그래! 마굿간을 빼먹을 순 없지!
벌써 작년이죠?
2020년 마지막 목표!
50되기전에 마지막으로 몸을 만들어보자!
금주하며 헬스클럽에서 정말 열심히 운동을 했는데, 이놈의 코로나19때문에 헬스클럽 폐쇄.
거의 2개월간 조금씩 운동량을 올리며, 이제 운동기구에 몸이 적응을 해서 슬슬 근육이 자리잡는구나 싶었는데... 아......
정말 제가 하고싶은 운동들을 다 못하게 하네요.
헬스장 폐쇄 이후로 또다시 원래 몸으로 슬슬 복귀하고 있고... ㅠ.ㅠ
그렇게 모두들에게 암흑같던 2020년이었겠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뜻깊은 일도 분명 있었을겁니다.
저도요~
기억으론 17번 산 정상을 찍었고요,
캠핑으로 자연과 함께하며 마음을 다졌고요.
떠나고 싶던 진접을 벗어났고요,
일적으로는 블라인드랑 홀딩도어만 하다가 새로이 중문을 시작했고요.
무엇보다도 건강을 잘 유지하고 있고요.
이정도면 힘들었다는 한해 잘 버텨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2021년.
전 세계가 노력을 하고 있으니, 코로나19 종식되겠죠?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마굿간 봄소풍은 무리겠지만, 가을소풍은 가능하리라... 그렇게 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 날을 위해 또 나름대로 묵묵히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마굿간 식구들도 아주 뜻깊은 한해를 바라기보다는 지금보다 조금 더 나은 한해를 위해 함께 묵묵히 꾸준히 잘 사셨으면 합니다.
새해에는 작년보다 분명 더 좋아질겁니다. 그쵸?
모두들 화이팅!!!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