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공연생각하니 눈깔이 뽑히는 고통속에서 기다리는 사람입니다.

by 뽀삐4323 뽀삐4323 posted Feb 07, 2012 2012.02.0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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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후반의 전주사는 아줌마입니다.(일명: 아중리 짝궁뎅이)

머리카락을 팔아서라도 돈을 마련해 꼭 공연을 가리라 마음먹었던...저...입니다.

몇년전 처음 붉은노을콘서트를 간적이있습니다.  십만원이면 배터지게 몇일동안 고기를 뜯고,

골라골라하는 리어커속에 색상이고 뭐고 상관없이 사이즈만 맞으면 가져가라는 속옷무더기에 얼굴을 파묻을 필요가 없는데

미쳤냐고~~ 안간다고 하는 날 그러고 죽으면 한이 된다고 신랑이  용돈을돈을 투자해 큰맘먹고 공연장에갔지요..

야광봉도 중국산인 주제에 디지게 비싸다고 끝까지 투덜거리는 나를 끌고 갔는데 ...

거기에서 느끼는 황홀함이란....너무도 즐거웠고 너무도 아름다웠습니다.  심장이 기냥 달려만 있는줄 알았는데 뛰는걸 십년만에 느꼈어요.. 이번에도 문세오빠 꼭 저의 심장을 뛰게 해주세요.. 저는 이문세오빠와 인연이 사실있어요.. 20년전 사신곳 앞에 빵집에 일주일에 한번은 빵사시러 오셨다는데요..그 빵집에서 아르바이트했던 친구가 제 친구예요... 얼마나 큰인연입니다. 제가 그 당시 그친구가 유일하게 출세한 친구였지요..

마굿간에서 티켓을 발행한터라 자릴 몰라요..

이번에 가면 문세오빠 침이라도 한번 튀기는 자리였음 하는 바램으로 만나는 그날까지...바이..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