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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문세님을 정말 어릴적부터 좋아하고 따르던 사람입니다. 나이가 들고 어느새 사는것에 지쳐 콘서트란걸 잊고 살다가 이번 두번째 공연을 보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너무도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내가 알지못하던 쾌락도 즐겼습니다.

그런데 게스트가 이번에는 없더라구요.. 다른 지역에선 게스트를 모신다고 알고있었는데 기대를 하고 기다렸는데 없어서 좀그랬어요. 케익에 체리를 올리지않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그렇게 공연이 끝나 또다른 아쉬움이 남아서 공연에 방해될까 찍지않으려 했던 사진을 마지막에 찍는 순간  경호하시는분이라고 해야하나 관리하시는 분들이라고 해야하나 그분들이 와서 손을 치며 못찍게 하더라구요.. 기분이 다운이 되었지만 큰돈 들여 간 콘서트의 기분을 망칠수없어 꾹 참았지요..

그런데 3분의 1이상 빠져나가고 공연장 안에서 친구랑 단둘이 핸드폰으로 찍는데도 그 사람들이 와서 찍지말라더군요..

나가라고 하면서 ... 정말 기분 다운되서 죽는줄알았습니다. 사실 이승철콘서트에선 마지막 팬서비스 차원으로 몇분간 서계십니다. 사진 촬영하라고..찍어서가 문제가 아니라 멀리서 온 사람들,, 힘들게 오신분들을 위해 그정도는 배려해주실 줄 알았으면 좋겠는데요.. 제 생각인가요???  그 전 콘서트는 이정도로 터치를 하지않았는데 기분이 정말 나빠서 집에 돌아왔습니다.

이런 점 어찌 생각하시나요?

  • ?
    문주님~
    공연보시고 행복만을 가득않고 오셨어야 헀는데 그렇지
    못하신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우선 제가 아는것만 말씀드리자면 이번 청주공연에도 게스트 없었습니다.
    글고~~
    사진촬영이나 동영상촬영은 어느 공연에서도 안된다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지역마다 공연장마다 조금씩 특성이 있습니다.
    어느 공연장에서는 무대 앞으로 조금 앞에만 나가도 팔을 잡아 당긴답니다.^^
    고것은 문세오퐈의 안전을 위해서 그런 것이고~~우린 마굿간 가족들이니
    조금 이해하였으면 좋겠네요.^^
  • profile
    내오랜... [내오랜...] 2012.02.27 16:57
    제가 당사자였다면 그 경호하는 사람들한테 욕'을 31분간 했을겁니다...
    맘 푸시고요~~ 담번에는 꼭 게스트가 많은 공연을 보시길^^
  • ?
    한우리 [한우리] 2012.02.27 17:01
    윽...제 기분이 다 가라앉네요...
  • profile
    NewBoom [newboo] 2012.02.27 17:44
    ^^
    이 글에도 답변을 드리게 되네요.
    일단요... 이승철 콘서트는 제가 가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고요,
    공연이 끝난 후 사진을 못찍게 했다면, 그건 공연장측의 문제입니다.

    예전에 경험했던 안좋은 기억이 생각나네요.
    문세형님께서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한전아츠풀센터'라는 곳에서 공연을 하셨습니다.
    마굿간은 공연이 끝나면 객석에서 기다리다가 문세형님을 뵙고 나오곤하지요.
    그때도 공연장 내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공연장측에서 나가라고 하더군요.
    우린 항상 그렇게 해왔고, 잠시후면 문세형님께서 나오실거라고 했죠.
    그렇게 수십명이 기다리는데... 컥!
    공연장 불을 꺼버리더군요.
    그때 느꼈지요. 역시 한전... 정말 자랑스러운 공기업이다.
    전기 아끼려고 불을 꺼버리다니...

    엉뚱하게 오해를 사는 경우가 참 많아요.
    그 광경을 문세형님께서 보셨다면... 형님도 당연히 기분 나빠하셨을겁니다.
    기분 푸세요. 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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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떵향기 [떵향기] 2012.02.27 21:05
    ^^
  • ?
    깡미징~ [깡미징~] 2012.02.28 00:17
    같은 시간...같은..공연을 보았는데여... 서운한 맘드는거 당연해여...급하게 자리에 앉아서 공연끝나고 사진찍어야지..하고있었는데여.. 공연끝나고 스크린에 있는 공연 포스터 사진찍으려고 했으나 나가라고 하더라구여..이번은 어찌나 심하던지..어찌나..욱~ 하던지...원래 성격이 있어서 대판 하려고 했으나..사진찍는거 막은 사람들은 공연장관계자가 그런거지...우리 스텝이 아이었으니..괜히 싸울필요가 없더라구여~ 즐겁게 공연보고 기분을 상할 필요가 없더라구여..오르골로..대신하고 있어여~ 오르골 밑을 보면 싸인도 있어여~
    갠적인 생각이지만..저도..다른가수들..공연보는데여..지방은 공연이 흔하지 않아서..게스트가 나오면..놀라면서도 즐겁지만은여..난 이가수를 보러왔는데..다른 게스트들이 나오면..솔직히..시간이 아깝더라구여... 혼자서 두시간 넘는 시간을 자신의 히트곡으로 채우는 분은 없어여~~ 그리구여..공연을 본지가 10여년이 지나고 있네여..광주, 전주, 목포, 여수, 제주 공연을 보면서여...가끔씩 타지방 공연도 보는데여...이번공연은 어느공연보다도 분위기 좋았구여...최고였습니다...역쉬나 전주라서 더 그랬구여~ 혹시나 제글로 기분이 상하셨다면...마굿간 가족으로써 이해해주시구여..혹시나 이번 공연으로 인하여 궁금하거나..공연장 외적으로 할 말씀있으면..그리고..10여년이라면 길고도 짧은 공연후기라도 듣고 싶으면 연락주세여~
  • profile
    이쁘니 [이쁘니] 2012.03.01 01:52
    맞아요...저도 마굿간식구들이랑 같이 자리를 했던 사람으로 기분이 좋지는 않았어요...하지만 문세오라버니의 공연이 너무 좋아서 욱하는 마음을 접고 나왔죠...그리고 전 2시간 45분이라는 시간을 게스트 없이 온전히 문세오라버니와 함께 할수 있어서 정말 정말 좋았어요. 가까운 예로 2009붉은 노을에서는 게스트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게스트가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문세오라버니 만의 온전한 콘서트를 볼수 있어서 행복했답니다. 지금쯤은 언짢은 일들은 잊어버리고 문주님도 아마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것 같은데요. 다음에도 멋진 공연을 보여주실 문세오라버니의 건강을 위해 기도하며 기다려보자고요...문세짱이라고 목이 터지라고 외쳤듯이 문주님도 화이팅하시길 바랄께요.
  • ?
    콘서트에 가보고싶오요 ㅠㅠ 한없이 부럽기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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