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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2016.12.25 17:10

잘 가라~ 2016!

2016.12.25 17:10 조회수 1502


아마도... 제가 세상에 태어난 이후로 최악의 1년을 보낸듯합니다.

 

제가 속한 배드민턴 클럽안에서 구설수에 올랐지요.
동갑내기 친구가 한 명 있었는데, 그 친구와 안좋은 일이 생겼습니다.
서로 아는채도 안하고 속으로 '나쁜놈'이라며 지내왔지요.
그런 와중에 그 친구가 올 해 클럽 임원이 된겁니다.
제 존재가 눈에 가시였겠지요.

 

6월초에 나름대로 친하다는 형이 저와 얘기 좀 하자며 제 가게에 찾아왔고,
둘이서 이런저런 얘기를 두 시간정도 나누고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한 달정도 지난 7월초.
한 임원이 제게 클럽에서 나가랍니다.
이유를 물었더니 무조건 나가라네요.
아무 이유도 없이 어떻게 나가냐고 했죠.
제 가게로 찾아온 그 친하다는 형이 저와 두 시간동안 한 대화를 몰래 녹음을 해서 갔다네요.
아~ 배신감이란...

 

그 녹음된 내용안에 탈퇴될만한 내용이 있답니다.
저야 떳떳했습니다.
공개를 하라고 했습니다.
둘이 얘기하는데 못할 말이 어디 있습니까?
나랏님도 욕하는데...
그 녹음 내용을 공개하고 그게 탈퇴 사유가 되는지 얘기해보자고 했습니다.

하지만, 공개할 수 없답니다.

그리고는, 20명이 넘는 임원중에 세 명이서 결론을 내리고 공론화 시켰네요.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에 항의를 했더니, 한 번 결정난 일 번복이 안된답니다.
저는 말 한 마디 못해보고...
끝까지 싸우려다가... 싸우면 싸울수록 적이 더 늘어날것 같더라고요.
이런 수모를......
제 가슴속에 큰 상처가 생겼고, 그 몇 명은... 칼을 갈고 있습니다.

 

그 일이 있은 후 머릿속에선 스트레스만...
일에 집중하자!

빚을 내어 더 큰 가게로 옮겼습니다.
8월, 9월 매출이 지난 가게보다 두 배 이상 올라오네요.
일할 맛 난다.
아니, 너무 바빠서 정말 힘들었어요.
'8, 9월이 이 정도 매출이면 다음달부턴 나도 돈을 좀 벌어보겠구나~' 생각했죠.

 

그러던 와중에 9월 26일 김영란법 시행!
10월 매출이 8, 9월 대비 1/3이 줄었네요.
휴~~~
수입이 준게 아니예요. 매출이 준거죠.
다시 말해서 300만원 벌던 사람이 200만원을 번게 아니라, 매출이 줄어드니 수입이 마이너스로 돌아선거죠.

항상 가게에서 일하는 직원이 3~4명이었는데, 1~2명으로 줄이고...
대출을 받아서 직원들 월급을 주고, 가게 월세를 내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최순실까지 터지고...
11월 매출은 8, 9월 대비 2/3가 줄고..
가게는 예전보다 세 배가 커졌는데, 매출은 예전가게 매출이고...

장사가 안되니 야채들도 상해서 버리기 일쑤고, 생고기를 다루는 가게다보니, 고기까지 버리게 되고...
결국 월세도 못 내고, 직원급여도 미루게 되고...

 

이런 상황에서 집사람이 얘길 하네요.
이혼하고 싶답니다.
(민감한 부분이니 자세한 얘기는 않겠습니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최소한 부모님께는 왜 헤어졌는지 얘기를 해야하니 이유는 알려달라고 했죠.
알겠다고 말하고선 여태 아무 말도 없습니다.

 

재혼이다보니 이혼에 대해서 두려움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어머님께서 제게 이런 말씀을 해주셨어요.
'남자가 이혼 두 번 하는것 흠 아니다.
안맞는데 억지로 살 필요 없다.
아니다 생각하면 헤어지고, 다시는 결혼같은것 하지 말고, 너 혼자 맘 편하게 살아라.'

 

아내와 마지막으로 대화를 나눴지요.
서로를 좀 더 존중하면서 지내면 어떻겠냐고...
잘 살아보자고 결혼했는데, 이렇게 헤어지는건 너무 안타깝지 않냐고...
하지만, 되돌아오는 대답은 '그냥 이혼해줘~'
그리고선, 짐을 챙겨서 나가네요.

 

그래! 인연이 아니면 하루라도 빨리 헤어지는게 낫지!

11월초에 법원에 가서 이혼서류를 접수했습니다.

 

고깃집을 하다보니 거의 매일 술을 마십니다.
'설마...'하시겠지만...
이혼서류 접수하고나서 매일 평균적으로 소주 5병씩 마셨습니다.
조금 마시는 날은 3병? 많이 마시는 날은 8병?
이혼하는게 마음아파서?
아뇨~
'왜 나는 남들처럼 평범한 삶을 못 살까?'

 

사실...
죽고싶단 생각도 들더라고요.
하지만, 미지... 내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미지.
함께하지 못하는것도 미안한데... 안되지!

장사라도 잘되면 가게에 집중이라도 하겠죠.
손님이 없으니 틈만나면 술을 마시고...

 

사람이란게 참 간사한것 아세요?
'미지가 있는데... 엉뚱한 생각 하지말자!'
마음먹어 놓고선, 너무 힘들다보니 이런 생각을 하게되데요.
'최진실은? 아이가 둘이나 있는데도... 그럼 나도 괜찮은것 아닌가?'
이런 합리화하려는 생각.
물론, 지난 일이니까 이렇게 얘기를 하는겁니다.

 

20일정도 그렇게 술을 마셨더니 몸이 안좋아지는것 같네요.
'그래. 혼자 살려면 건강이라도 지켜야지!'
마음먹고 술을 좀 줄였죠.

 

12월 6일.
법원에서 이혼 판결을 받고, 어디 좀 가고싶은데 갈데가 없네요.
한강변에 가서 잠깐 바람좀 쐬고...
소주 다섯병을 들고 집으로 갔습니다.
혼자서 술을 마시는데...
세 병쯤 마셨나?
눈물이 나네요.
왜 이렇게 인생이 서러운지...
한 10분동안 소리내며 펑펑 울었습니다.

 

그 날 이후로 또 열흘정도 매일 소주 다섯병씩...

 

살아야지. 어떻게든 살아야지.
내 인생에 좋은 날을 한 번 이라도 느껴보고 가야하지 않겠어?
차는 집사람 명의로 되어있었거든요.
조금전에 가져갔습니다.
짐은 모레 오후에 와서 다 빼간다네요.

 

지난 두 달동안 밤 12시쯤 잠이 들어, 새벽 3시에 일어나 멍~하니 앉아있다가, 해뜰무렵 3-40분 자고...
불면증에 시달려왔는데, 며칠전부터는 그래도 잠을 좀 자네요.

조금씩 힘을 내고 있습니다.
먹고살기위해 정신차리고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빨리 잊어야죠.
그리고, 또다시 열심히 살아봐야죠.

2016년.
내 생애 최악의 해.
해가 바뀐다고 갑자기 좋아지겠냐마는, 빨리 훌~훌~ 털어버리고 새롭게 시작하고 싶습니다.

2017년은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가게가 잘되서 순조롭게 빚을 갚아나가고 싶습니다.
당분간 뚜벅이로 살아야하지만, 내년에는 차 한대 사야겠죠?
큰 욕심없이, 맘씨 예쁜 20대 아가씨를 만나 연애도 하고싶고요~ ^^
무엇보다도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가장 원하는건...
책임감을 가지고 할 수 있는 무언가를 하고싶네요.
먹자촌 상인회 임원이든지... 새로 가입한 배드민턴클럽 임원이라든지...
그런 일을 할 때마다 제가 살아있음을 항상 느껴왔었거든요.
잡념을 가질 시간없이 정신없이 살고싶은거죠.
물론, 누가 시켜줘야 하는거지만요~ ㅎ

 

끝으로...
저는 문세형님과 함께 배드민턴을 칩니다.
우리 배드민턴 클럽에서 가장 큰 행사는 바로 '송년회'거든요.
문세형님께서 저를 위해... 제게 힘을 주시겠다며... 송년회를 제 가게에서 했습니다.
문세형님은 홍대에서, 그 외에도 파주, 수원, 인천, 대구까지...
문세팀 회원들께도 너무나 감사한게...
여태까지 모인 이래 최대인원, 100% 참석.

어찌나 감사한지...

마굿간 식구들께 자랑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어서 씁니다.
문세형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크기변환_송년회1.jpg

 

 

마굿간 식구들...
한 해동안 행복한 일이 많으셨다면 그 기운 계속되길 바라고요,
힘든 일 많았다면 깨끗이 씻고, 다시 힘내시길 바랄게요.

 

이제 저도 다시 시작합니다.
제 이름값 해야죠.
로운 을 일으켜 보겠습니다!

  • ?
    monica 2016.12.25 19:23
    이 글을 읽으며 문뜩 제가 마굿간 가족이 된 시간이
    몇 해째인지 세어보았어요, 손가락이 모자라요ㅎ
    새붐씨, 그동안 그런 일들이 있었군요...
    개인적으로 어려운 이야기였을텐데 말해줘서 고맙고,
    우리가 남이가~?^^ 마음만은 부자인 우리들,
    오늘도 우리 힘내서 착하게 열심히 살아봅시다♡
    새붐 화이팅!!!
  • profile
    파란하늘 2016.12.25 20:18
    사랑하는 새붐아
    한해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구나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니 새붐아 애구....
    시련을 통해 좋은일이 오지 않겠니?
    당연한, 그냥 시련은 없는것 같다
    분명 새해에는 네가 모르는 좋은일이
    있을거다
    힘내고 화이팅 해라
    지금까지 장가 못가는 나도 있잖니? ^^
    네가 맘가는대로 편한대로
    지내고 맘편히 가졌으면 한다
    '이또한 지나가리라' 란
    솔로몬의 말처럼
    걱정하지 말고 염려하지
    말았으면 한다
    걱정한다고 되는건 아니니까
    술좀 줄이고 건강 챙겨라
    미지를 위해서라두
    어머님을 위해서라두
    힘내라 새붐아
    화이팅~
    새붐아 잠좀 자
    부디 몸 상하고
    맘 상하지 말고
    다시한번 힘내라~~
    너의 앞길은 밝을거다
    복된일들이 줄서서 있을거다
    너에겐 우리들이 있다 ^^
  • ?
    그냥,늘 2016.12.25 22:37
    힘겨웠던 2016년 역사 속으로 넘기고
    2017년 기운내서 힘차게 살아가길 기도할게요.
    잘 될거라는 긍정의 힘으로 아자아자!!!
  • profile
    유쾌한웃음{총무} 2016.12.25 23:10
    솔직함이 장점인
    새붐아 ㆍ

    불행과 행복도 질량이 정해져있데 ㆍ
    이젠 불행의 질량을 다 소진했으니
    행복의 질량만이 남아 있으리라~~^^

    힘내서 새해 정면으로 부딪치며
    맞이해보자~
    화이팅 친구^^
  • profile
    푸른등불 2016.12.25 23:36
    성탄에 듣는 좀 슬픈 소식..
    인생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게 하는 소식..

    인생에는 숱한 역설들이 존재합니다.
    반듯하고 평탄한 길을 걷는 사람이
    결코 보지 못하는 것들을
    구부러진 길을 가는 사람은 봅니다.
    실패와 좌절은
    사람을 깨뜨리기도 하지만
    사람을 깨어나게도 합니다.
    고통과 절망은
    사람을 무너뜨리기도 하지만
    사람을 깊게 만들기도 합니다.

    내가 지금 남들이 보지 못한 것들을 본다.
    깨지는 것이 아니라 깨어나고 있다.
    무너지는 것이 아니라 깊어지고 있다고
    생각했으면 합니다.

    그래도 용기를 가지고 다시 일어서니
    마음 다해 응원하며 기도합니다.
    새붐! 그 이름대로 살아가길!!

    P.S: 대화 내용 녹음했다는 그 사람,
    내 조직원들 풀어 손 봐주겠음^^
  • ?
    진주하늘 2016.12.26 00:46
    한해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ㅠㅠ

    털어놓기
    싑지 않은 이야기들인데~
    솔직히
    이야기 해 준만큼
    여기
    이곳에서
    훌훌 털어버리고
    새붐
    그 이름처럼
    새해엔
    반드시
    그 이름값 하리라고
    강한 긍정의 기운들 불어넣어 드립니다^^~

    힘내시고 화이팅해요~~~^^
  • ?
    광성고77회 2016.12.26 00:56
    음...저는 개인적으로 새붐님을 잘 모릅니다. 아니..전혀 모른다고 해야겠네요.

    학창시절...별명이 목사였을만큼 뭐랄까...골수 기독교 분자? 쯤으로 치부되어온 삶이 제법 길었었죠.

    덕분에 살아가면서 딱 한가지만큼은 늘 마음에 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승에서 고생할수록 하늘에 내 상은 더 크다...

    길어야 100 년 그까이거 고생쯤이야...영원히 사는 천국에 마련된 내 자리 생각하며 버팁니다.

    - 물론, 이렇게 간단하게 말할수 없는 수많은 이야기들이 있지만...혹시 신년회때 뵐 수 있다면 많은 이야기를 해보고 싶네요. ㅎㅎㅎ 죽음이라는 단어와 몇년간 싸워도 봤고, 목사 별명 가진놈이 하늘향해 삿대질하고 하나님께 욕도 해봤으니까요. 그만큼...몸과 마음 영혼 모두가 무너져내려본 유경험자...로서 조금이나마 새붐님 마음의 짐도 같이 나눠지고 싶어서 그렇습니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말이죠.

    새로운 붐...꼭 일으키시길. 화이팅~!!! (전 새붐님처럼 마음을 활짝 열어놓지 못하네요. 그것만으로도 새붐님은 정말 행복하신거라 믿습니다. 속마음을 조금이라도 털어낼 사람,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들이 있잖아요. 이제 내년이면 44세가 되네요. 그 세월동안...단 한번도 마음을 제대로 터놓아본 기억이 없습니다. 그럴 수 있는 상대가 있다면...얼마나 행복할지. 저로선 상상조차 힘든 일이라서... 힘내세요~!!!)
  • profile
    황소뿔 2016.12.26 07:54
    힘내라...
  • ?
    진주엄마 2016.12.26 10:41
    얼마전
    새붐씨 생각을 잠시
    했었는데....
    이곳에서
    힘받아 나쁜거
    다 가는해에 보내버리고
    새 맘으로
    새해맞아 건강하게
    잘 지냅시다~♡
  • ?
    jinazzang 2016.12.26 11:40
    무척 어려운 현실에
    뭐라 함부로 위로하기
    어렵네요^^;

    하지만 이또한
    속히 지나가리니
    힘내시라고
    응원해 봅니다

    새해엔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원해봅니다~
  • ?
    완월강당 2016.12.26 13:02
    좋은 마굿간 에너지 ~ ~
    우리 모두 모아모아서
    그곳으로 보내드릴께요
    받을준비 하세요

    좋은일들로
    가득한 새해가
    반드시 새붐씨 의 해가되길
    기도할께요 ~~~^^
  • ?
    문세짱문세창 2016.12.26 13:59
    이 해가 어서
    가버렸으면
    하셨겠네요
    이리
    솔직함이
    대단하십니다
    행복
    총량의 법칙에
    따라
    내년에는
    더 많은
    행복한
    일이
    생기실 겁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
  • ?
    순수 2016.12.26 14:33
    내년은 달라질거야 마법을 걸며~
    생각하는대로 말하는대로 이루어지리라 믿으며~
    화이팅하기~*
  • ?
    이브 2016.12.26 15:35
    이제부터 새로운 붐 일어나리라 믿어요.
    대신 절주하며 건강 잘 지키기^-^
  • ?
    지욘 2016.12.26 18:58
    많이 힘들었겠네‥
    남들이 뭐라하건 상관말고
    난 최선을 다했고,
    잘살아왔고, 잘살거라고
    자신을 잘 다독여 주길‥
    내자신이 서려면
    건강해야 하는거 알쥐?
    내년부터 더욱 홧팅하셔~
  • ?
    바다소리 2016.12.26 19:51
    감당하기 힘든일이
    한꺼번에 오면 정말 견디기힘들죠..
    많은 생각이 들겠지만
    새붐씨를 아끼는
    가족들과 주변분들 생각하며
    화이팅하셔서 잘 이겨내길 바래요~!
  • ?
    하모니 2016.12.26 20:25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시길~~
    문세오라버니의 베드민턴팀에 나도 들고 싶당
    수영만 15년해서 베드민턴은 전혀 못하지만~~
    허황된 욕심만 갖지 말고
    실행할수 있는 꿈을 꾸는 2017년이 되길 바라며^^
  • ?
    가을소녀 2016.12.26 21:55
    술은 기분 좋을 때만 한 잔씩 하는걸로 하고.
    먼저 건강 잘 챙기고 홧팅해야죠~
    이 또한 지나가리라~
    다 잘 될거에요.힘 내세요~^^
  • ?
    은비까비 2016.12.26 22:10
    쨍 하고 해뜰날 돌아올거예요^^
  • profile
    까만콩 2016.12.26 22:52
    부디 힘내길 바래요..
    건강이 최고 !
    시간이 얼른지나 상처가 아물길 기도할께요~~
  • profile
    겨울마녀 2016.12.26 23:29
    힘내요..
  • profile
    camilla 2016.12.27 01:54
    '신은 견딜 수 있을 만큼의 시련만 준다.'
    잘 견뎌냈으니 이제 좋은날만 올꺼야~^^
    우리모두 기도하고 응원해줄께 힘내자!!!
  • ?
    이성복 2016.12.27 09:18
    다시 화이팅해요... ^^
  • ?
    대발 2016.12.27 13:58
    인간들이 얼마나 모질이들이면, 뒷다마 유도하며 녹음까지 해둘까.
    그정도로 쓰레기들이 이끄는 집단이라면 '나가라' 해서가 아니라, 걍 나가야죠. 제발로...!!!
    20대 아가씨는 농담이어도 안 했으면 딱 좋았는데 ㅋㅋ
    미지가 곧 중학생이 된다는 걸 좀 상기했으면 하는 소망이...

    문세형님은 참...
    평생 감사하고 모셔야될 분...

    형 이 기회에 훌훌 털고 다시 시작해요!
    술 좀 줄이고유~~~!! 지발~~~!! 홧팅!
  • ?
    해바라기소녀 2016.12.27 17:36
    사람들은 내가 생각하는것보다
    나에대해 꿰뚫고있으며
    사람들은 내가 생각하는것보다
    나에대해 관심이 없다
    그래서 우리는
    남을 속이려들면 안되며
    그래서 우리는
    남으로부터 자유로워져도 된다..

    무엇보다..제일 중요한건 내자신이지요
    내가 바로서야 주변이 흔들리지않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마음 단단히 잡수시고
    오빠의 인생을 새롭게 재정비하고 다시 시작하시길!
    위로보단 응원드립니다!힘!
  • ?
    난조아 2016.12.28 08:39
    이 또한 지나가리.... 힘내요!! 좋은 일만 남았으니 도대체 얼마나 좋으려고 새붐오빠 힘들게 하는지 지켜 볼께요. 화이팅!!
  • ?
    오월의장미 2016.12.29 09:37
    좋은 일에도
    안좋은 일에도 끝은 있는 법...
    올해는 얼른 떠나 보내고 새해 맞기!!~~
    새해에는 그대 일상에 행복만 넘쳐 나길~^^
  • ?
    햇살여행 2016.12.30 00:44
    힘든일들은 몰려서온다고그러더라...나도 그랬거든..하지만 내가포기하지만 않으면 이런시련들은 지나가고 역경이 몰려서오듯이 기쁜일 또한 몰려서오는것같아..올 일년동안 다 겪어냈으니 새해에는 더좋은일들이 시작되서 힘들었던날들의 보상이되어줄거야!!힘내!!또 언젠간 옛이야기할날이 올테니...
  • profile
    왕언니 2016.12.30 14:10
    미지아빠*^^*
    무주에서 미지 눈높이 맞춰서
    무릎을 낮춰서 얘기하는 모습보고
    다정다감한 아빠라고
    감동 받았어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내일의 태양은 다시 떠오른답니다

    지금 미지랑 새붐씨 생각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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