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by 검프 검프 posted Apr 28, 2011 2011.04.28 17:4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종원군이  중학생이고 제가 종원군의 담임이었다면

학교행사때 문세형님은 많이는 아니더라도 몇번은 학교를 꼭찾아야 할것이고..

(특히 저희학교 같은 대안학교는 학교행사에 부모님이 같이 참석을 많이 하신답니다)

그렇다면 문세형님의 엄청난 팬인데..그만나기 힘든 문세형님을 담임선생님 자격으로

바로앞에서 만났는데 전 무슨말을 해야할까요..선생님입장에서 저 어렸을때부터 엄청남 팬이었답니다.

싸인한장 부탁해도 될까요 라고 할수도 없을거 같고 사진한장 같이 찍자고 말할수도 없을거 같고...

 

근데 문세형님은 아니지만 실제로 이런경우가 생겼습니다.

현재 열심히 활동중이신 어느 연기자분의 아들이 올해 저희 학교에 입학을 했답니다.

면접때부터  입학식, 마라톤등 학교행사때마다 항상 뵙지만 왠지 어색한 느낌...

연극배우시절부터 그분의 열렬한 팬이었는데 제가 그분 아들의 수학선생님이 될줄은,,

아.. 이어색함 언제나 벗어던질수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