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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생각지 못했던 얼굴들이 앉아 계시네요.

어디서 소식을 듣고 오셨는지. 방가방가~~~! ^^


요즘 들어...

마굿간 모임이 잦아 너무 피곤한데, 진짜 즐겁거든요.

어제는 생일축하도 있었지만, 송별회도 겸했지요.


다들 뻔히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예정된 이별이란 넘 아쉽고 맘 아프고.

사실 친한 사이도 아니었는데, 멀리 떠난다니 왜 그리 아쉬운지...

식당 앞에서 '안녕~'했는데, 아무래도 부족한 듯 싶어서 지하철 역까지 바래다 드렸네요.

잘 지내다가 이다음에 꼭 다시 봐요~


보내드리고, 또 신나게 달렸네요.

요즘 참 즐겁습니다.

역시 코로나만 없으면 행복한 마굿간입니다. ㅎ


어제 번개 뒤풀이를 또 누가 구상하고 있는 건 아닌지?

무섭기도 하지만, 기다려지는...... ^^


아~ 오늘은 디게 힘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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