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

by 은비까비 은비까비 posted Jan 09, 2017 2017.01.09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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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 입학해서 신입생들끼리 모여 처음 떠났던 엠티도 이렇게 설렜을까요?

키크고 잘생긴 선배라고 소개 받아서 나갔던 소개팅도 이렇게 떨렸을라나요?


그 어떤 순간보다 설레고 떨렸던 2박3일 간의 행복했던 겨울왕국이 마무리되고

오늘 저는 제 생에 가장 멍하고 우울한 월요일을 보냈답니다ㅠㅠㅋㅋㅋ

2박3일 후유증이 너무 심해서 일도 손에 안잡히고 뭘 먹어도 맛이 없어요.....^^;;;;;;;;

그래도 이틀동안의 따뜻했던 기억과 추억으로 또 앞으로 한동안은 거뜬히 살아갈수 있겠지요?!


겨울왕국의 자세한 후기는 언니오빠야들이 감사히 올려주셨기에

전 그냥 센치해진 마음으로 간단하게 올릴테야요ㅎㅎㅎㅎ


이틀째 저녁,

다 함께 밖으로 나가서 캠프파이어를 했더랬죠


dfdfdf.JPG



문세오라버니께서 불을 붙이시기 전에

마굿간 가족들에게 소원을 빌라고 하셨는데요


활활 타오르는 횃불을 보면서 소원 딱 하나 빌었어요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이 영원하게 해주세요.'



sddasdas.JPG



마굿간 가족분들도 같은 마음이셨을까요?

다시 생각해보고 떠올려봐도 너무 행복했던 2박3일이었습니다ㅠㅠ

정말 이런 좋은 날을 만들어주시고 함께해주신 그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구요

고생해주신 운영진 언니오빠들, 행복한 시간을 함께 공유했던 마굿간가족분들 또한 정말 감사해요!!


저 때의 행복이 영원하기 위해.....

내년 내후년도 쭉 겨울캠프가 계속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당ㅋㅋㅋㅋㅋ


마굿간 가족분들 다들 2017년 올해도 아픈 데 없이

건강하시고 무조건 행복하시기요!!!!


사랑합니다 사랑하세요♡♡


(저 소원 비느라 남친 생기게 해달라는 소원을 못빌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