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목걸이를 휘감고... worst

by 강여사 강여사 posted Jan 13, 2015 2015.01.1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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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 10 일

신년회&생신 파~뤼  그 화려한 컨셉에 맞춰 입은 소심한

블랙 시스루룩에 과감히 진주를 휘감고

처음 참여했던

그날.... 바로 그....날

행사장에 도착해 바로 시작된 식사가 아닌 음주 스~타뜨

오랜만에 보고 싶은 얼굴들과 후끈한 분위기 때문인지

맥주가 쭉~쭉쭉 아주 잘 들어 가더군요

명호 오빠가 말한 대로 저희 테이블엔 수많은 빈 맥주캔이

수두룩 쌓였더랬죠

얼마 후 얼굴은 벌겋게 달아오르고 맥주의 부작용으로

화장실만 들락날락

그런 중에 시작된 베스트 드레서&워스트

언니들의 지지를 받아 테이블 대표로 나가게 됐고

무대에 오르니  머릿속이 텅~비고 눈앞이 어질어질 심장은 방망이질 

첨부터 명호 오빠의 헤어에 투자 안 했다는 지적에 띵~~@@

자기소개를 강.여.사 라고 부끄럽게 말하고

시작된 워...킹

코트는 죽어도 벗지 않겠다는 결심은 무너져 버리고

여러분께 못 보일 모습만 보이고 말았지요(죄송 그래도 즐거우셨죠)

그리고 제 발이 멈춘 곳은   이. 문.세

제 오른손이 오빠 어깨에  이어 오빠의 얼굴을 쓰다듬는

과감한 사심가득한 터취를?(아무래도 술기운인 듯)

모두의 워킹이 끝난 후 심사위원님의 혹평 ㅋ 그리고 이어진

시상식  작년 베스트였던 권하언니의 발표

두...두두...두두

올해 베스트는 사연있는 드레스와 화려한 귀고리로 뽑내고 오신

연숙 언니  진심단긴 추카 박수와 함께 퇴장하려던 순간

헐~~~올해는 워스트가 있다면서 권하 언니의 한마디가 메아리치더군요

"경애야 미안해~~~"

녜~녜 제가 2015년 워스트인 거죠  

돈 천짜리 ??? 진주 휘감고....

좋은듯 좋지 않은 좋은것 같은 애매한 기분 ㅋ

상 못 받은 옥렬 언니, 태경이보다는 그래도 워스트라고 상품과 함께

오빠와 사진 찍을 기회도 주시고 ㅋ

지금에서야  워스트 수상 소감  전할께요 ㅎ

같은 테이블에서 저를  지지해주신 언냐들^^

워스트로 콕. 콕 찍어주신 문세 오빠  권하 언니 고맙고요^^

또한 기꺼이 어깨와 얼굴을 두 눈 꼭 감고 내주신 오빠 감솨해요^^

아~~계영 언니 T팬티는 잊지 못할 거예요 ㅋ

그날 밤은 늦은 귀가로 서랍장에 고히 접어놨어요

내년엔 상품으로 주신 패션잡지 정독하고 헤어에 투자해서 참여 할게요

우리를  오랜 시간 웃음짓게 하는 기억은 대부분 사소한 것들이지만

올해는 이 커다란 기억때문에 더 많이 오랜 시간 웃을듯해요 ^^~~

 후기가 아닌 긴~보고서가 된 듯 하지만 

참석 못하셨던 분들 상상하시면서 읽어 보시길요 ~ㅋ

  

운영진 여러분들 

정말 진심 감사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