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세 오빠~ 태어나 주셔서 감사합니다~!! ^^*

by 보라소녀 보라소녀 posted Jan 17, 2015 2015.01.1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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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 오빠~ 생일 축하드려요~!!

오빠와 함께 신년회와 생일 축하를 하다니~! 꿈만 같았습니다~^^*

이제 마굿간에 함께 한지 2년이 다가오고 있는데..

모임에 자주 참석하지 못하다가 작년에 돌돌이에서 오라버니를 처음 본날.. 잊을 수가 없네요.

악수해 주시고.. 자상하게 이것 저것 챙겨 주시고~! 역시 오빠구나.. 했습니다!!

그리고 신년회에서 다시 만나게 된 문세 오빠.. 테이블마다 다니시며 다 악수해 주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라고 덕담도 해 주셨는데 저는 얼음이 되어서 아무 말도 못했어요~^^;;

헤어지면서 모두에게 선물 주시며 다시 악수해 주셨는데 그떄는 감사합니다.. 라고 겨우 말했네요.

그리고 열흘전에 35년 지기들과 대만 여행을 하고 왔는데 선물을 별로 사지 않아서..

가족들 먹으려고 산 파인애플 파이.. 펑리수를 얼마 안 되지만 오빠와 나눠 먹으려고 조금 포장해 갔는데

계속 망설였어요. 너무 약소해서 드려도 되나??  받아 주셔서 감사해요~^^*

처음 참석한 신년회!! 행복 가득 안고 집으로 돌아왔네요!!

 

그리고 제가 대만 여행 갔을때 택시 투어를 하는데 거기 기사님이 문세 오빠 시디를 틀어주셔서..

깜짝 놀라고 오빠 노래 들으면서 행복하게 택시 투어를 했답니다~!

기사님이 한국 가요 시디를 여러장 갖고 계시던데 어쩜 오빠 노래를 딱 틀어주셨는지..

기사님께 오빠 자랑도 좀 했어요~~ 너무 좋고 멋진 분이라구요~~!!  

어쩜 문세 오빠는 지금 한국에 안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암튼 좋은 시간 보내고 계시겠죠~??

 

저 그리고 오늘 아침 문세 오빠 꿈 꾸었어요~^________________^

오빠 생일 파티를 했어요~ 파티 보다는 잔치.. 라는 말이 더 어울릴거 같은~ㅋ

떡이며 잡채며 갈비찜이며 뭐 이런 음식들 잔뜩 차려져 있고.. 역시나 마굿간 가족들과 함께..

마굿간 가족들과 오빠 앞에서 노래도 하고 춤도 추며 재롱 잔치를 했어요~^^;;

오빠는 무지 흐뭇하게 보시고 즐거워하시고~~

즐거운 잔치가 끝나고 모두 돌아가고 몇몇 사람들이 남아서 뒷정리하는데 오빠가 저에게 웃으시며

남은 음식들 냉장고에 넣어 놓고 뒷정리 좀 잘 해줘~~ 하시는데..ㅎㅎ

정말 가족 같고 좋았답니다~~

 

문세 오빠~~ 다시 한번 생일 축하 드려요~

태어나 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해요~!!

제 젊은 날.. 함께 했던 오빠의 노래들.. 그 노래 들으며 많은 위로와 힘을 얻었었죠!!

그리고 중년이 된 지금까지도 소녀처럼 제 가슴을 콩딱 콩딱 뛰게 해 주시는 오빠~!!

올해 앨범도 내시고 콘서트도 하신다니 또 얼마나 기대가 되는지 몰라요!!

올해는 저도 오빠와 함께 열심히 달리렵니다~!! ^^*

우리 건강하게 또랑 또랑~ 샤랄라~하게 오래 오래 함께 해요!!

사랑합니다..

 

대만에서 찍었던 사진 몇장 올립니다~!!

대형 하트 모양~ 제 마음이구요~^^;;

첫날 갔었던 단수이 노을.. 붉은 노을 바라보며 오빠 생각 잠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