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
울~~아들에게 남편 양복 심부름을 시켰습니다.
옷 뒷부분이 말아 올라가서 고~~부분만 다림질하는거 였습니다.
고런데 좀 전에 세탁소에 갔더니 링클가공된 옷을 아주 쫘악~~쫘악~~쫘악~~ㅠ
스팀다리미로 거의 완벽하게 펴놨습니다.~~어휴
순간~~~저는 너무너무 놀라서 "엄마"이게 뭐야 헀더니......
두 부부님께서 이렇게 해달라는것 아니었냐고 반문합니다.ㅠㅠ
아니라고~~~이건 원래 이런 옷이다.
울~~~아이가 "요부분만 다려달라고 "하지 않았냐고 헀더니 처음에는 모르겠다고 하시더니
난중에는 제가 상황 설명을 하니 그제서야 시인하시더니 물빨래하면 다시 돌아온다고 해주신다는데~~~ㅠ
그리고는 저한테 이런거는 "엄마가 직접해야지 아이한테 시키냐고 하시면서" 저한테 막뭐라하셨습니다.~~ㅎ
근데~~~이런 잔심부름은 아이한테 시키면 안되나요??
아이 학원가는길에 부탁한건데~~~ㅠㅠㅠ
두 부부님하고 저하고 2:1로 얘기 하는데 아저씨가 얼굴 빨개져서 언성 높이시고 아무래도 제가
말이 딸려서 기냥 양복은 세탁소에 두고 내달아왔습니다....조금 무서워서요.ㅠㅠㅠㅠㅠ
올~~~봄에 산거고 별로 입지도 않아서 깨끗한 양복이었는데 옷은 다시 원상태로 돌아올것 같지도 않고
이럴떄는 어케하나요???????????????????????????
왕짜증나네요...........................
근데요~~~아무리 생각해봐도
정말로...진짜로 이해가 안가네요....
왜?~~~~`양복을 다펴놨을까요?
아이한테 심부름 시키는 제가 미워서였을까요?
알수없는 세탁소 부부님....
펴져있는 옷을 보고 얼마나 놀랬는지 모르겠네요.
이런~~경우는 처음이라서~~ㅠ
드라이하는 옷을 물빨래하면 정말로 없던 주름이 생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