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떄는 어케하나요???.

by 귀여운도깨비 귀여운도깨비 posted Sep 26, 2012 2012.09.2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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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

울~~아들에게   남편 양복 심부름을 시켰습니다.

옷 뒷부분이 말아 올라가서 고~~부분만 다림질하는거 였습니다.

 

고런데 좀 전에 세탁소에 갔더니  링클가공된 옷을 아주 쫘악~~쫘악~~쫘악~~ㅠ

스팀다리미로 거의 완벽하게 펴놨습니다.~~어휴

순간~~~저는 너무너무 놀라서 "엄마"이게 뭐야 헀더니......

두 부부님께서  이렇게 해달라는것 아니었냐고 반문합니다.ㅠㅠ

아니라고~~~이건 원래 이런 옷이다.

울~~~아이가 "요부분만 다려달라고 "하지 않았냐고 헀더니 처음에는 모르겠다고 하시더니

난중에는  제가 상황 설명을 하니 그제서야 시인하시더니  물빨래하면 다시 돌아온다고 해주신다는데~~~ㅠ

그리고는 저한테 이런거는 "엄마가 직접해야지 아이한테 시키냐고 하시면서" 저한테 막뭐라하셨습니다.~~ㅎ

근데~~~이런 잔심부름은 아이한테 시키면 안되나요??

아이 학원가는길에 부탁한건데~~~ㅠㅠㅠ

두 부부님하고 저하고 2:1로 얘기 하는데 아저씨가 얼굴 빨개져서 언성 높이시고 아무래도 제가

말이 딸려서 기냥 양복은 세탁소에 두고 내달아왔습니다....조금 무서워서요.ㅠㅠㅠㅠㅠ

 

올~~~봄에 산거고 별로 입지도 않아서 깨끗한 양복이었는데  옷은 다시 원상태로 돌아올것 같지도 않고

이럴떄는 어케하나요???????????????????????????

왕짜증나네요...........................

근데요~~~아무리 생각해봐도

정말로...진짜로 이해가 안가네요....

왜?~~~~`양복을 다펴놨을까요?

아이한테 심부름 시키는 제가 미워서였을까요?

알수없는 세탁소 부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