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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별쌤 별쌤 posted Mar 23, 2013 2013.03.2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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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는 매년 5월 치러지는 대표적인 문화행사인 " 마임축제"가 있고

"몸짓극장"이라는 마임전용극장이 생기기까지 마임축제의 대표적 공연무대였던  150석규모의 소극장  "봄내극장"이 있습니다.

그 봄내극장이 지난해에 15년동안의 묵은때를 씻어내고 산뜻하게 리모델링을 하였답니다.

그런데 리모델링을 하면서 춘천시민들의 "객석기부" 라는 조금은 특별한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15년동안 춘천지역의 각종문화행사 장소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장소였던 만큼 시민들이 1인당 일정금액을 기부하고 기부자의 이름을 좌석뒤에 새기는 행사였습니다. 기부자에게는 공연장에서의 행사때는 특별 초대나 할인등의 혜택이 주어졌구요.

시민들의 기부로 리모델링을 잘 마무리한 봄내극장은 지금도 춘천 지역 문화인들에게 소중한 장소로 잘 활용되고 있습니다.

공연이 없는 주말에는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의 장소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구요.

 

어제 형님의 신문기사 인터뷰를 보며 저 혼자 행복한 상상을 막 했습니다.

언젠가 형님의 이름을 딴 소극장이 지어지고 그 객석 하나하나에 객석 기부를 한 마굿간 가족들의 이름이 새겨지고 형님의 전용공연장에서  일년에 300일 이상을 볼수 있는 형님의 장기공연...

공연이 없는 주말에는 아이들을 공연장으로 초청해서 직접 지휘도 하시고 연주도 하시는. 멋진 음악선생님 역활을 하고 계신 형님의 모습등...

 

인터뷰에서 형님도 생각하고 계신다 했으니 저의 행복한 상상도 이루어질꺼라는 기대를 가져봅니다.

마굿간 가족들~ 즐거운 주말과 휴일 보내세요~

 

참고기사 :  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559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