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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겨우 12신데 할 일이 없네요.


새벽에 일어나 아들 밥 차려주고 꽃게된장국에서 게살을 발라 주었지요.


아침상에서의 아들은 티비광고에 나오는 그 '왕'이라고는 못하지만 얼추 '정승'의 반열입니다.


씻고 화장하고 아들 학교데려다 주면서 엄마 아빠 신랑과 병원에가서 아빠랑 신랑 건강검진 결과듣고


엄마 간단한 검사 한가지 하고 덕분에 못 한 아침식사를 넷이서 국밥집에서 하고


신랑은 회사에 엄마는 목욕탕에 아빠는 한의원에 모셔다 드리고 집에와서 손, 발 씻고 커피 한잔 마시고


그리고 나니 할 일이 없네요.


새벽에 얇은 이불 하나도 빨아서 널고 나갔다니깐요.


청소는 어제 방역하면서 열심히 했기 때문에 당분간 쉽니다.


할 일이 없네.

  • ?
    멋진은주~~
    팔자~~늘어지는 소리 하고 있구만요...ㅎ
    할일이 없다니요..ㅠ
    해도해도 끝이 없는게 집안일 같은뎅~ㅎ
    오늘 남은 시간도 즐겁게 지내삼~~*^^*
  • ?
    아니
    글고~~꽃게된장국 끓여 주었으면 됐지
    뭐~~또 게살까지 발라주나요~ㅎ
    난중에 우리 늙으면 아들이 게살 발라 주려나 모르겠네요...^*^
  • ?
    멋진은주 [멋진은주] 2012.09.04 22:04
    [멋진은주] 하려고하면 할 일이 많죠. 집안일이라는게! 그러나! 나는 하려고 안하니까 기본이. ㅋㅋ~
    울 신랑이 결혼 하면서 양말만 안 밀리면 다 괜찮다고 했다는! 난 완전 빨래가 취미! ㅋㅋ~
    천생연분! ^^
  • ?
    멋진은주 [멋진은주] 2012.09.04 22:08
    [멋진은주] 언냐, 아들은 딱 일년반 남았네. 고등학교 졸업하면 그 날로 나는 모르는 아들일세. 그날까지 미성년 아들에게 충성!
  • ?
    떵향기 [떵향기] 2012.09.04 22:10
    ^^
  • ?
    은주 [은주] 2012.09.05 07:03
    멋진 은주 님..따라할려고 애들 다 자는 6시 30분부터 마굿간에 들려..댓글 답니다.
    이제 애들 깨워서 학교 보내고 저두 일 시작할려구여..
    오늘 하루도 홧팅.
  • ?
    ngjade [ngjade] 2012.09.05 07:07
    그 많은 일을 하시고도 할일이 없는 여유로움....
    부럽습니다.^^
    아줌마들은 왜 항상 시간에 쫒겨야 하는건지....
  • ?
    주모 [주모] 2012.09.06 01:24
    아침을 늦게 시작해서 오전은 늘 짧아 .....
  • ?
    한우리 [한우리] 2012.09.07 13:06
    헉...꽃게된장국...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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