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오랜만에 햇살이 좋습니다.
기분이 다 상쾌하네요~! ^^
아들 학교보내고 방방마다 이불들을 모두 바꿨습니다. 빨래가 한보따리! 그래도 좋아요! ^^
자고로 가을 날씨는 이래야 하거든요!
기분이 좋아서 느낌표가 절로 납니다. ^^
지난 주말에는 경북 군위에 다녀왔습니다.
삼국유사 골든벨이라고 아들이 참가했는데 가볍게 갔는데 제법 규모가 크더라구요.
전국에 900여명의 고등학생이 신청했는데 당일에는 700여명이 참석했데요.
아들은 본선 50위까지 진출하고 20명 안에까지는 들었는데 거기서 떨어지더라구요.
9등까지 상을 주는데 못 받았어요.
아들이 우수하기는 한데 특별하지는 않다는것을 다시한번 깨달았습니다. ^^;
경북 군위 이전에는 몰랐던 동네인데 이번에 가보고 많이 놀랐어요.
참가비도 없는 행사였는데 무료로 민박도 시켜주고 점심에는 아예 행사장에 솥을 걸고 국밥을 제공 하더라구요.
아침부터 여러개의 솥을 걸고 밥하고 국을 만드시는 모습에 시골의 정을 느꼈답니다.
아! 오늘의 포인트는 맑은 날씨!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