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괜히..이런 생각이 든다.

by 운영자 운영자 posted May 15, 2012 2012.05.1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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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파든지 케이블 할거없이 ᆢ

이영훈 작사/작곡, 이문세 노래가 아직도 울려퍼지는 요즘..

내가 마흔둘이 아닌 1987년 열일곱을 살아가고 있는 착각 마저들때가 있다.

게다가 진짜로 문세형은 전국 20만관객을 녹여 버리시고

해외로 방송 촬영차 넘나들고 계신 모습을 보면서

형님의 나이와 내나이를 의심해 보지 않을 수 없었던 요즘이다.

이런 착각이라면 십년후, 아니 이십년후라도 기꺼이 빠져들 수 있어도 좋으련만...

 

오디션프로의 심사위원들이 저마다 곡의 위대함을 설파하지만 ..

저 하늘위에서 영훈형님은 아마도 멋쩍은 웃음으로 우리를 바라보고 계신듯하다.

너무나 감사하고 또 감사한데 벌써 내년 발렌타인데이가 오면 5주기라니...

살아계실때나 지금이나 해드릴수 있는게없는 것이 서글프다.

노래비가있는 정동길 탐방도 연례행사로만 치루게되니 죄송스럽기 짝이없다.

가로수 그늘아래서면 라일락 꽃향기가 가득한 요즈음..

덕수궁 돌담길을 지나 안개꽃 한다발로 추억의 인사를 드린뒤

휘파람을 불며 소주한잔 하러가야겠다.

 

혹시라도 동참 하실분은 19일 토요일 오후6시 정동에서 만나요.

공연모임방에 신청해주세요~~~. 운동회 뒤풀이도 겸하고요 .

새내기분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시와요.^^

 

 

jd_road.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