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시절부터 문세오라버니를 좋아하던... 이젠 중년이 되어버린..
지난 24일 두 아들이 세뱃돈으로 마련해준 붉은노을에 다녀왔답니다..
서울에 있으면서 문세오라버니의 공연이란 공연은 죄다 보러다니고..
밤마다 별이빛나는 밤에를 들으며 설레였던...
뭔가 문세오라버니에게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어
1년여의 별밤을 노트에 옮겨 담아 문세오라버니에게 보내기도 했답니다..
살면서...
항상 알게 모르게 힘이되어준 문세오라버니의 노래들..
뭐가 그리도 바쁜지
문세오라버니의 커페에 들어 올 시간도 없이 정신없이 살았더랬는데..
이번 콘세트에서 알았답니다.
아직도 이렇게나 많은 문세오라버니의 팬들이 건재하다는 것을..
그래서 좋았답니다..
문세오라버니의 결혼소식도 콘서트를 통해서 들었었는데...
비록 자기가 결혼한다고는 안 했지만서도..ㅋㅋㅋ
마치 카메라 감독 결혼하는것 처럼....
문세오라버니 기억나시나요?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하는 콘서트를 보려고 63빌딩을 몇바퀴돌아 줄을 서 있던..
그땐 이종환 아저씨가 사회를 봐 주셨었는데..
좋았어요..
행복했어요..
그리고
감사했어요..
가끔 들러서 사는 이야기도 나누고 하겠습니다..
여전히 열심히 사시는 문세오라버니 처럼 저도 아이들과 어르신들 동화책 읽어주면서
열심히 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