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인┃

2013년 문세형님과 마굿간 어르신들께 새내기 인사드립니다~

by Nick Nick posted Jan 02, 2013 2013.01.0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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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무렵

문세형님의 11집을 듣는 중에 '해바라기'라는 곡을 듣게 됐습니다.

 

그 곡이 이상하게 맘을 흔들더라구요.

 

그 후로 문세 형님의 독창회에 대해 알게됐고,

'언젠가는 내가 꼭 문세 형님의 공연을 가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됐습니다.

 

그리고 약 12년 후,

 

학생 때는 돈이 없었는데

올 해 (12년도) 처음으로 회사에 입사를 하여

여전히 넉넉한 형편은 아니었지만 꾸역꾸역 처음으로 제 돈을 들여

문세형님 콘서트 티켓을 구매했습니다.

 

마음 졸이며 12월 31일을 기다리고

드디어 그 날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참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실 형님의 노래를 직접 들을 수 있는 날이 언제였을 지도 모르는데..

오랫동안 음악을 사랑해주시고 활동해 주셔서

그리고 형님께서 노래를 할 수 있게 항상 응원하고 곁을 지켜주신

마굿간 회원님들도 정말 감사합니다.

 

늦게나마 이렇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마굿간의 한 켠을 차지하고파서

이렇게 인사드립니다.

 

2013년, 서른을 시작하는 한해입니다.

회원님들도, 문세형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올 해도 대~~박 나는 한해 되시길 바랍니다.

 

2013년도, 회사 한구석에서...

N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