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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레코드집 큰아들 레코드집 큰아들 posted Nov 26, 2011 2011.11.2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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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중반 문세형님 때문에 먹고 산 40대초반 아자씨 입니다.ㅋㅋ

레코드 가계를 하던 중고등 학교시절(역시80년대 중반)문세 형님이 연짱 대박을 터트렸기에 우리집도 먹고 살게 되었죠

그당시 서라벌레코드에서 나온 3집, 4집 앨범은 매일 학교 다녀와서 버스타고 대전도매점으로 물건을해왔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참고로 우리집은 충북 영동에서 제일 잘나가던 레코드 집이었죠. 그때 우리집 돈 많이 벌었죠 ㅋㅋ

그러다가 5집 앨범이 킹 레코드사에서 나올 무렵 급기야 예약판매 까지 가는 상황이었죠!!

그때 일주일 동안 판매했던 양이 레코드 테이프 대략 200개 들이 10상자 정도 였으니깐요!!

그때 가난했던 시절 가난을 벗어나게 했던 요인중 하나가 문세형님의 앨범이 많이 기여를 했죠

어린시절 찌질이 가난했던 우리집 은행대출받아 레코드 가계를 차렸는데 지금은 우리가족 4남매가 풍족히 먹고 살수 있는 기반이 되었답니다.

지금 저의 직업은 공무원! 그당시 레코드 가계를 운영하시던 사장님은 우리어머니고 지금은 70이십니다.

지금도 어머님과 그때 그시절 이야기를 하면 그때가 가장행복했다고 하십니다.

2009년 붉은노을 공연과 2011년 붉은노을(대전공연) 집사람과 초등학생인 딸과 문세 형님공연 열심히 보러 다닙니다.

항상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