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불손한 맘으로 가입했어요

by rlaalstjs rlaalstjs posted Apr 07, 2011 2011.04.0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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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오빠 콘서트가 알차다고 익히 소문을 들어 알고 있었지만

 

먼 방송으로만 보고 듣던 오빠 모습보다

 

무대에서 직접 뵌 모습은 너무 섹시한 자태였기에...... 

 

넋이 나간 새 팬입니다.ㅋㅋ

 

오빠 말씀대로 "무대에 웬 청년이 서 있질 않겠어요?"

 

친구들의 찬사가 흘러 나옵니다.

 

"와우!!!!    탱글 탱글한 엉덩이 섹쉬!" (불손, 불손.... )

 

늦바람이 무섭다 했나요?

 

그 날 이후 바로 팬클럽 찾아 삼만리

 

학창시절 친구들이 가수오빠에게 열광하던 모습 낯설어 했던

 

우리들인데 다 늦게 단체 가입했어요.

 

다소 불손한 맘으로 가입했어도 여기선 정숙하게

 

팬활동할게요.

 

너무 표시내면 제명당할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