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老人 재가방문┃♥ 아름다운 동행 ┃캄보디아 마굿간우물┃♥ 6호

[박정자 어르신 댁]

참석자: 민미애, 최선재, 김지연

 

오늘은 오랜만에 걷기 참 좋은 날씨였죠.

부랴부랴 할머니 모시고 늘 가던 식당에서

점심 한끼 부랴부랴 많이? 먹고 해결후~

 

지난 달 할머님 전용 휠체어로 가을 바람맞기 산책을 시작했습니다.

항상 걷기 힘드신 할머님이라 동선이 짧은 날들였는데

전용자동차? 같은 이게 뭐라고^^

이곳저곳 밀면서 동네 산책을 합니다.

 

비타민D를 섭취 하셔야 한다는 명분하에

건너편상가며, 아파트 주변이며 이리저리

간단한 길였음에도 함께 하니 너무 좋더라구요.

 

동네 어르신들 저희를 너무 궁금해 하시며 많은 분들이

물어봐 주시는데 할머니께서 왠지 뚱뚱한? 뒷 빽인 양

뿌듯해 하시면 모습이 저희도 참 기분 좋은 하루였어요.

 

3일 전부터 동사무소에서 매일 나오셔서 간단한 청소를

도와주신다고 하셔서 그런지 집안도 어느 정도 깨끗함을

유지하고 계셔서 다행이다 싶고

 

낡은 변기와 세면대를 나라에서 무상 교체 해주신다고

신이 나셨습니다. 참 좋은 소식이죠.^^

 

바람이 부르니 가고 싶은 곳에 갈수 있어 좋고

매번 걸음이 불편하셔서 식사후 갈수 있는 곳이 뻔함에 속상했는데

휄체어 덕분에 반경이 아주 넓어져서 어찌나 행복하던지~

할머님께서 너무 좋아하시니 저희도 덩달아 기분이 up된 하루~

 

오랜만에 시원한 바람이 주는 소소한 행복에

오늘도 참 많이 웃고 왔습니다.

 


[김근원 어르신 댁]

참석자 : 윤정조, 임육영, 임상환, 임민정


한 달에 한 번 할머님 댁에 가면서 서울 구경도 하는지라...
이번에도 청량리역 여기저기를 기웃거리다 할머님 댁으로 향했습니다.

할머님 댁은 나라(?? 주민 센터인지, 구청인지, 복지관인지..

어디서 해줬는지 말씀해주셨는데 까먹었어요.. ^^;;)에서

도배, 장판을 해줘 새집이 되어 있었습니다.


나무 장판이 어색하신지...
괜찮은지 자꾸 물어보시네요.. ^.^
요즘 유행하는 것이라고.. 깔끔하니 좋다고 말씀드렸는데 제 감각은 영~~~~ 못 미더우신 듯.. .

춘자언니께 받은 이불과 베겟잇을 전해 드렸더니,

그렇지 않아도 찬바람이 불어 따신 이불도 필요했고..
베겟잇이 없어 보자기로 싸서 사용하고 계셨었다며 좋아하셨습니다.
(춘자언니 진정 감사합니다~~~~~ (-.-) (_ _) (^.^))


가장 큰 숙제 점심 메뉴로 한~~~~~~~참을 고민하다
정조오빠가 알아둔 연예인들도 많이 이용하는 상암동 핫플레이스 중국 음식점으로 갔습니다.

그곳은 된장 자장면과 짬뽕으로 유명한 집이라는데..
된장 짬뽕 하나와 익숙한 일반 짜장, 우동, 잡채밥, 찹쌀 탕수육을 시켰답니다..

(이런~ 촌스러운 분들~ ㅎㅎㅎ)

된장 짬뽕은 미소된장국에 면을 넣어 먹는 맛이었습니다..
다음엔 된장 자장면에 도전 해보겠습니다.. ^_____^

중국음식을 먹었더니 느~~~~끼 하다며 탄산음료와 커피를 먹고자 했지만..
마땅한 곳을 찾을 수 없어 그냥 할머님 댁으로 돌아 왔습니다. -_-;;


이번에는 반찬거리를 사가지 못해,
점심식사 후 할머님 댁으로 돌아와 필요한 것들을 여쭤보고
아래 마트에서 사다 냉장고에 넣어 드렸습니다.

그동안은 여쭤보지 않고 좋아하시는 젓갈과 생선만 사다 드렸었는데..
야채들과 과일, 멸치가 있었음 좋겠다 하시네요...
다음부터는 미리 드시고 싶은 것을 여쭤봐야겠습니다~

 

 

[이영인 어르신 댁]

참석자; 김연숙, 정지니, 김영록

 

그 더웠던 여름이 가고

아침 저녁으론 쌀쌀함 마저 느끼게 될 이런 날이 올 줄 그땐 미처 몰랐어요.

하늘은 높고 하얀 솜털 구름이 여기저기 모여 있는 모습이 너무 예뻐

나들이겸 서오릉 맛집에 갔습니다.

명장이 만든다는 불맛 나는 쭈꾸미와 불고기와 피자

여러 가지 음식을 한 번 에 맛 볼 수 있어 어머님이 참 좋아하시는 집이예요.


코스로  바로 바로 나오는 음식을 맛있게 먹다 보니

저희는 정량 초과, 예쁜 정원에서  커피도 마시고

가을날의 소풍을 만끽했어요.

모처럼 맛있게 드셔서 저희들도 좋았고 항상 소녀같으셔서

예쁜 집 많이 좋아하시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슈퍼에 들려 세재와 반찬거리 달걀 우유 등

장도 보고  아이스크림을 사가지고 와서 또 먹었네요.


이런  먹방 후기가  되버린 듯 나이 드시는게 겁이 나시는지

자꾸 걱정이 많아진다고 걱정 하시고

늘 지금처럼 건강하시기를 바래봅니다.

그리고 춘자 언니가 보내준 이불을 바로 덮으시겠다고 빨아서 쓰시라 해도

그냥 새 기분으로 쓰시겠다고 춘자 언니에게 감사의 마음 전해달라 하셨습니다.

 

 

[이창숙 어르신 댁]

참석자 : 강성아, 조남정, 박현선

 

구월은 추석 명절이 있는 달,

보름달의 풍성한 마음을 안고 할머님 댁으로 향했습니다.

 

할머님 댁에 들어서자 오늘도 흰둥이 강아지들이 우리를 너무 격하게 반갑게 맞이해주어서

간신히 집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할머님 방안과 베란다에 드리워진 햇살은

여름의 무더웠던 햇살이 아닌 가을 내음 나는 너그런 햇살이어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여름날 더위로 고생하시던 할머님이 생각나서 이제는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우리는 할머님과 동그랗게 앉아서 안부와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서로 나누며

만남의 기쁨을 전하였습니다.

강아지들의 극성으로 할머님과 우리들의 대화가

끊기곤 했지만 금세 이야기꽃은 이어져갔습니다.

 

우리들은 한참 이야기를 나누다가

점심을 먹기 위해 할머님 댁 근처의 음식점을 이곳저곳 검색해보았습니다.

그러다가 결국은 할머님께서 맛있게 식사하시던,

지지난달에 갔던 고깃집으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우리들은 그 곳에서 푸짐하고 맛있는 점심을 먹은 후

우리들의 발걸음은 전에 갔던 커피집으로 자연스레  옮기어갔습니다.

 

할머님께서 이사하신지 얼마 안 되어서 아직까지 그 동네가 낯설기만 한데

음식점이며 카페를 하나하나씩 알아가면서 그 동네에 차츰 익숙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전에 한 번 와보았던 곳이라고 편안하게 느껴지는 카페에서 할머님과 우리들은 차를 마시고

이런 저런 담소를 나누며 오붓한 구월의 모임을 즐기었습니다.

 

그리곤  할머님 댁의 김치냉장고가 고장이 나서 저와 성아는 하이마트에 들렀습니다.

새로 장만해드린 할머님 댁의 새 김치냉장고 안에는

언제나 맛있는 음식이 풍성하면 좋겠습니다..

할머님의 건강이 항상 가득 차 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모든 어르신들께서 사랑 넘치는 한가위 명절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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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재

2018.09.19 19:47:14

고생들 하셨습니다..
글고 방장님..
슬프게도 이젠 마굿간에 노안인 분들이 많으십니다..
전 아직 괜찮습니다만..ㅋㅋ
글자 좀 조금만 크게 부탁드려여..ㅍㅎㅎ

정혜주

2018.09.19 21:44:15

짝짝짝~^^

김연숙

2018.09.20 14:34:11

애 많이 쓰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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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니

2018.09.21 10:33:58

다들 애 쓰셨구요,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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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영

2018.09.21 23:57:41

모두 감사합니다 ~^^
해피추석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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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2018.09.23 02:02:25

죄송하고..감사합니다
profile

민미애

2018.09.25 20:10:57

^^
profile

임육영

2018.09.27 17:17: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