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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7 00:04

2016 07월 천국방후기

2016.07.17 00:04 조회수 1017

[이영인 어르신댁]

참석자:김연숙.이지수.송지은.김영서.정지니.정채희.김영록

 

푹푹 찌는듯한 더위에,어김없이
새절역에서 반갑게 천국방가족들과 만났지요.
송자언니네가  갓 만들어 준비해오신
뜨끈뜨끈한 백설기를 한보따리 들고
어머님댁으로 한걸음에 달려갔습니다.
어머님께서 더위에 지쳐있으신듯 보여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어르신전용 비타민을 준비해서 드리고 작게나마 꾸준히 건강관리를 하실 수 있도록 해드렸지요.
지난달에 드셨던 돼지갈비가 입맛에 맞으셨는지 다시 잡숫고 싶다하셔서
다같이 출동하였습니다.
맛있게 잡수시고 좋아하시는 비빔냉면으로 입가심까지 하시고 배부르다고 하시는 모습에 모처럼 잘 드시는모습 뵈니 마음이 놓이면서도 평소에 잘못드시는것같아 한편으론 맘이 안타까웠지요
집으로가는길에 팥빙수랑 어머님 드실 과일.우유등등을 사갖고 가서 냉장고를 채워드리고 도란도란 얘기를 나눴습니다.
그런데 아파트1층이 댁이신 어머님께서 요즘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신데 이유인즉 엘레베이터에 새로 설치한 광고TV에서 나오는 소음때문에 잠을 제대로 못주무신다는겁니다. 어느정도 조율이 된듯해도 그과정이 너무 억울하고 힘드셨다고 하소연을 하시는데 맘이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어머님이 살아가시는데 불편함없이 지내셨음좋겠단 생각이 들었지요. 이 무더위에 몸도 맘도 아프시지않게 잘 지내셨음 좋겠습니다.

 

[이창숙 어르신댁]

참석자: 강성아,조남정,이병수,이강민

 

할머님께서 기다리셨는지 전날 저녁에 전화를 하셨더라구요~

그래서 낼뵙자고 전하고 저희는 새절역에서 성아언니를 만나

할머니를 모시고 갈비를 먹으러 갔습니다~

더운 날씨에 어디 불편하신건 없는지 여쭤도보고

8월1일이 할머님 생신이시라 필요하신걸 여쭤봤더니

화장품이 필요하시다해서 제가 다음주에 사서 가져다 드리겠다고

말씀드리고 식사후에  집앞에서 더우니 시원한 팥빙수와 커피를 먹고

이런저런 얘기꽃도 피우다가 할머님을 집에 모셔다 드리고

다음달을 기약하며 돌아왔습니다~

더운날씨에 건강하시길 바라면서요~~~^^

 

 

[박정자 어르신댁]

 참석자 : 최재문, 김지연, 박송자, 문희진,최선재, 민미애
 
아침부터 찌는 날씨. 날씨가 더워서 출발부터 할머님이 걱정 되었습니다.
교회로 할머님을 모시러 갔는데 할머님과 길이 어긋나고 할머님은 전화도 안 받으셔서 잠깐동안 가슴을 쓸어내렸던 ^^;;
교회에 다녀오신 할머님과 집에서 잠깐 얘기도 나누고 여름동안 개미와 벌래로 부터 할머님을 안전하게 지켜줄 송자누나가 챙겨 오신 개미 잡는 약을 집안 바닥 구석에 부착해드렸습니다.
그리고 미애누나가 기증한 쌀로 만든 떡도 드렸는데 할머님은 친구분들과 나눠 드시겠다고 하시면서 좋아하셨습니다. 그리고 더운데 할머님이 물을 많이 드셔야 할 거 같아서 냉장고에 물도 사서 넣어드리고 할머님과 점심을 먹으러 식당으로 갔습니다.
이번주는 다음주가 초복이라 할머님을 모시고 삼계탕을 먹었습니다.
누릉지 삼계탕인데 얼마나 맛있던지 ^^. 할머님도 맛있게 한그릇을 뚝딱 드시고 국물에 누릉지를 넣은 밥 한공기까지. 아주 맛있다며 잘 드시는 할머님을 보니 저희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양이 많아 남은 삼계탕은 할머님이 집에서 드실 수 있게 포장을 하여 들고 할머님과 근처 카페에 가서 할머님은 시원한 모과 음료를 저희는 핑수를 먹으며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눈뒤 아쉬워 하시는 할머님을 댁으로 모셔다 드리고 다음달을 기약하며 헤어졌습니다 ^^

 

 

[김근원 어른신댁]

참석자 :윤정조,임육영,윤세준,윤세영,김현숙,임민정,임상환,김복길

 

여느때처럼 새절역에서 만난 우리 가족들^^

그동안의 안부를 묻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잠시 나누었습니다.

이번달엔 미애언니가 쌀을 기증하고 송자언니께서 맛난 백설기를

만들어 오셨어요.

늘 고마운 언니들이에요~.감사합니다^^

 

다른방 식구들과 인사하고 서둘러 할머니댁으로 향하였습니다.

저희를 반갑게 맞이해 주시는 할머니께 따끈따끈한 떡을 전해드리고 할머니께서 드시고 싶으셨던 추어탕을 먹으러 장흥으로 향하였습니다.

추어탕은 할머니께서 잘 드시는 보양식 메뉴이지요.

오늘도 잘 드시는 모습을 뵈니 저희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전날, 토요일에는 지난달과 오늘을 함께 하지못한것이 죄송하다며 멀리 원주에서 민정언니가 다녀 갔

다고 하셨어요.

할머니께서 좋아하시는 젓갈과 생선도 드렸다고 하네요. 천사같은 언니에요.

늦은 나이에 너무 좋고, 고마운 사람들이 많다며 할머니께서는 늘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하십니다.

할머니께서 오래오래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봅니다.

너무너무 고맙다고 연신 말씀하셨던 송자언니 백설기!

육영언니네가 가져온 할머니 간식,보리빵을 함께 냉동실에 넣어드리고 다음달 뵙기를 기약하며 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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