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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1 10:49 조회수 1881

행복나눔일 : 2012년 5월 12월 (토)  14시~~~

행복나누미 : 이~선희, 어~인숙, 탁~미미, 이유진.

 

따뜻한 봄날 오후.....  대충방 가족들은...수곡동 할머님댁에 모였습니다.

다들 표정이... 싱숭생숭....  봄처녀 바람난 표정이더군여~~^^

할머님과 손녀 다빈이가 외출중으로 이런저런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잠시.시간을 보냈습니다.

모두들 백만년 만에 만나는듯..... 운동회도 못가고.. 지난달 대충방 참석도 못하고..

이래저래... 완전 반가웠어여~~~^^

30분쯤 흘렀을까... 할머님께서 집에 도착하시고...

어린이날 , 어버이날......ㅎㅎ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근욱이 티셔츠와..  아이들은 신발 한켤레씩

할머님께도 예쁜 옷 한벌..... 할머님께서 너무 고마워하시니 오히려 저희가 어찌할바를 모르겠어여.. 

사이즈맞는지...다빈이 문혁이 신발 신켜보고...  서둘러 늦은점심을 해결하러 출동~

첫째 근욱이는 요즘 고3이라.. 공부삼매경에 빠졌답니다. 주말도 없이 공부하느라..이번에도 얼굴을 보지 못했어여..

체력이 중요한데.. 밥은 잘 챙겨먹고 있는지..... ...--;;; 

어쩔수 없이...  할머님과 다빈이 문혁이만 데리고 밥먹으러 고고~!

나른한 봄철.. 몸보신도 할겸..  계획했던 나들이는 못갔어도...  기분만은 봄나들이... 

평소보다 조금 멀리........이동했어여~~. 메뉴는 닭백숙~!!  다행히 할머님도 OK ~~ ~!!

사진도 몇장 박았으나......자랑좀 하고 싶은데....  회사 삼실에서는 편집이 안되여....-..-;;

매번 밥먹을때마다.. 우리문혁이.. 밥먹이는게 가장 큰 일이었는데.....  요즘에도 밥을 잘 안먹는다고 하니..

할머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여....  잘먹어야지 쑥쑥 클텐데...  걱정입니다.

어김없이 문혁이 밥을 먹게 하기위해 혼도 내보고..  달래도 보고.. 조건도 걸어보고.... --;; 

아삭고추를 좋아하는 문혁이.....  꼬기랑 죽 다 먹으면 미미언니가 고추사준다고 하니... 

넙죽넙죽 잘 받아먹더군여.. ㅋㅋㅋ  어렵게 어렵게 밥을 먹이고.......  후식으로 커피한잔~~~!!!

할머님과 그동안 못다한 얘기 주고받으며.....  다시 집으로 왔습니다. ~~!! 근처 공원에라도 잠시 들르려 했으나..

할머님께서 아침일찍부터 집을 비워서 빨리 집으로 가야 한다고 하셔서... 나들이는 담 기회로 미뤘어여~~~

오며 가며...차안에서..  할머님 근심걱정도 들어드리고.  제 신혼의 넋두리도 늘어놓고..운동회 후기도 듣고....

오후 반나절이 짧게만 느껴집니다. ^^

집에 도착 후...  못다한 얘기 하면서...  잠시 시간보낸 후  오월의 대충방 모임을 마무리 했습니다~.

갠적인 사정으로 마지막까지 함께하지 못해 아쉽고 미안했어여..... ^^

맘씨 좋으신 대충방 언니들....200% 이해주셔서 넘 감사드려요~ㅎㅎㅎㅎ

근심걱정이 있다가도 천국방 모임에 나오면.....  마무리는 행복~~!!!

 

마굿간 가족여러분들 이라면~행복의 나비효과가 얼마나 큰지  알고 계시겠져??

행복바이러스는 생각지도 못한 아주 작은 부분에서 생겨나는거 같아여... 

오늘하루 서로를 위해 행복전도사가 되어보는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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