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08월 천국방후기

by 기리길 기리길 posted Aug 27, 2016 2016.08.27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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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자 어르신댁]

 참석자 : 최선재, 김지연, 문희진

 

가만히 있어도 땀이 비 오듯 쏟아지는 8월의 셋째주~

오붓한 만남을 가졌습니다.

할머니께서 교회에서 집에 오시는 시간에 맞춰 큰 마트에 들러

과일이며 주전부리로 드실 과자등을 장을 봐서 왔더니

마침 교회에서 돌아오시다 철물점 주인께서 내주신 의자에서 쉬고 계신

할머니와 마주쳤습니다.

더운 날이라 걷기도 힘들어하셨지만 유난히 더 환한 미소로 반겨주셨어요~

땀을 식힐 겸 댁으로 들어가 에어컨을 켜놓고 복숭아를 먹고 있는데

옆집 철물점 사장님께서 들어오시며, 맛있게 드시라며 손수 만든

미역국, 불고기, 잡채를 놓고 부리나케 가셨습니다.

할머니께 여쭤보니 가끔 이렇게 가지고 온다고 하시더군요.

미모만큼 마음이 참 고운 분이신 것 같다고 말씀 드렸더니

할머니께서 그래서 살만한 것 아니겠냐며 흐뭇해 하시네요.

이런 마음 따듯한 이웃이 있다는 것에 우리들의 마음 또한 훈훈해졌습니다.

더운 날씨 때문에 멀리갈수 없을 것 같아 바로 앞 고깃집에서

갈비살도 굽고, 열무국수도 시켜 배가 터지기 직전까지 먹고,

할머니 댁으로 와서 오붓하게 얘기 나누었고,

다음달에 꼭 보자는 인사를 나누고 헤어졌습니다.

더워도 너무 더운 이번 여름을 유난히 더위를 잘 타시는 할머니께서 별 탈없이

무사히 잘 보내신 것 같아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김근원 어르신댁]

참석자: 윤정조, 임육영, 윤세준, 윤세영, 임민정, 김현숙, 권은정, 임상환, 김복길

 

이번 모임은 새절역이 아닌 수색역에서 우리들의 만남을 가졌습니다.

새로운 곳에서도 우리의 좋은 시간을 가지길 바래봅니다.

 

이번달 저희방은 많은 가족들이 참석하여 명절같이 느껴지네요.

더운 여름 할머니께서 어찌 지내셨을지 걱정스런맘에 할머니 뵙자마자 여쭤보았습니다.

다행히 할머니께서 건강해 보이셨습니다.

그렇지만 올 여름은 너무 힘들었다고 하시네요.

에어컨이 있는 젊은 저희들도 힘들었는데 선풍기 하나로 지내셨을 할머님을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해 지내요....

할머니 입맛도,, 기력도 차릴수 있는 추어탕을 먹으러 장흥으로 갔습니다.

다행히 휴가철이 지나 차도 덜 막히고 조용하니 시원한 가게에서 뜨끈한 추어탕을 먹었습니다.

마무리로 달달한 커피도 한 잔마시며 그 동안의 안부와 일들을 얘기하며 즐건 시간을 가졌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육영언니는 할머니께서 편히 드실 영양죽과 간식도 챙겨 드렸어요.

맘씨 이쁜 민정언니는 여러가지 생선과 젓갈들을 준비해와서 할머님 냉장고에 넣어드렸습니다.

할머님께서 맛있게 즐건 식사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조금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니 다행입니다.

다음달에도 할머니께서 건강하신 모습으로 저희를 기다려주시길 바라며 돌아왔습니다.

 

[이영인 어르신댁]

참석자:김연숙.이창현.이지수.송지은.김영서.김민서.정지니.정채희.김영록


이번 8월모임은 여름휴가들 일정으로 셋째주에 모여서인지 더 그리움이 컸던것같습니다.
낯설은 수색역에서 소집을 했는데 오랜만에 기차타고 여행가는 기분이였죠.^^
등나무그늘아래모여 소집장소 찬반토론이 한창 열띠게 벌어지고 결론은 추워지기전까진 더 진행해보는걸로  

마무리하고 각 어머님께 발거음을 재촉하였습니다. 대문에서부터 반갑게 맞아주시는어머님..

불볕더위에 어떻게 지내셨는지 안부를 여쭙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눕니다.
요즘엔 어지럼증이 더 심해지셨다하여 맘이 많이 쓰입니다.

그래서 점심식사로 뭔가 힘이 나는걸 대접해드려야겠단 생각에 뭘잡숫고싶은지 여쭤보니 마침 어머님도
힘나는걸 드시고싶으셨는지 추어탕이라고 망설임없이 말씀하십니다(원래는 저희생각에 늘 아무거나 다 좋다하시는 분이기에)
그래서 추어탕맛집을 주모언니가 추천해줘서 좀 떨어진 고양시까지 내달립니다.

역시나 맛집답게 대기순번이 꽤나 깁니다.그렇지만 지루하지않게 즉석뻥튀기 무제한제공 뻥튀기를먹으며,

수족관에 미꾸라지?도 구경하며  시간을 잘보냈지요.역시 추어탕 맛있었습니다.

어머님도 기분좋게 잘잡수시고 댁에서도 드실수있게 포장도 해갔지요. 어머님댁에 들어가는길에 우유.과일등을

사서 챙겨드리고 또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젠 정말 친정집보다 편한 느낌에 신기하면서 절로 웃음이 나네요~^^
무더위를 무사히  건강히 잘 넘겨주신 어머님이 감사하고.앞으로도 늘 건강하시길..진심 바랍니다.
이젠 찬바람도 제법 불고.가을이 부쩍 가까이 온듯합니다.
풍요로운 가을에 더 큰마음으로 또 뵙길 기다려봅니다~^^


[이창숙 어르신댁]

참석자: 박현선, 박수미, 조남정, 이강민, 이병수

 

수미랑 현선언니가 먼저 수색역에 도착해서 다른 천국방 식구들과 인사를 먼저하고

저희는 할머니댁으로 바로 가려다가 식당으로 가는게 더 빠를것 같아 할머님과 늘 가던

갈비집으로 가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 걸어오시는 할머니가 걱정이 되기도해서

들어 가지 않고 할머니댁쪽으로 걸어가니 할머니께서 걸어오시는게 보이더라구요

더운날 어떻게 지내셨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반가운 맘으로 할머님과 식당으로 들어갔지요~

좀 있으니 창훈이도 와서 함께 식사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식사를 마친후에 더운날씨에 시원한 커피라도 한잔 하려고 할머님과 커피숍에 가서

할머님은 달달한 다방커피 저흰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에어컨 바람 시원한 곳에서

피서를 하고 이런저런 얘기들로 꽃을 피우다

담달을 기약하며 또 돌아왔네요~~~

더운날씨에 그래도 큰병 없이 계셔주셔서 감사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