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3월 천국방 후기

by record record posted Mar 29, 2016 2016.03.29 00:1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참석자 : 최선재, 최재문, 선재숙 & 하하자매, 민성현, 민정원, 이계영, 이서현, 최윤희,

조남정, 박수미, 이용구, 김연숙, 이창현, 이지수, 김대연, 송지은, 김영서, 김민서, 정지니,

정채희, 김영록, 윤정조, 임육영, 윤세준, 윤세영, 김현숙, 이정민, 임민정,  임상환, 김복길



이번 모임은 장안동 등촌샤브샤브집에서 단체 모임이었습니다.

박송자&문경식 부부께서 이번에도 자리를 마련해 주셨어요. 늘 감사드립니다.

다른 때 전체 모임보다 조금 이른 시간에 모였는데, 딱 점심시간이기도 하지만

가게에 손님이 어찌나 많이 오시는지, 저희가 크게 몇자리 차지하고 있어서

빈자리가 없어서 돌아가시는 손님들이 많아 죄송할 정도였습니다.


고기넣고 야채넣고 신나게 샤브샤브를 물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가운데,

특별히 만드셨다는 잡채까지 한접시 크게 내어주셔서 더욱 신나는 자리였습니다.

어르신들도 잡채가 정말 맛있다며 흡족해하셨고, 다들 정신없이 먹었네요.

떡과 귤까지 풀코스로 왁자지껄 안부를 묻고 웃고 떠들었습니다.

김근원 어르신은 여기 올때마다 과식을 한다고 기분좋은 푸념도 하시고요.


샤브샤브의 피날레라고 할 수 있는 맛있는 볶음밥을 향해 다다르던 찰라,

교주님이 등장하셔서 놀란 분이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자고로 교주님은 예고없이 등장해야 그게 또 맛이죠. ^^;;

어르신들과 반갑게 인사도 나누시고 오랜만에 사진도 찍었습니다.

그리고 근처 중학교 실내 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겨 몇몇분은 운동을 즐기시고,

어르신들은 살살~ 산책도 하고 운동하는 것 구경도 하셨죠.


봄이 가까이 온 것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모이면 함께여서 좋고, 따로 모이면 각자의 방마다 오순도순해서 좋은게 천국방인듯해요.

그렇게 즐거운 마음으로 다음달을 기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