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한 꿈 이루어진날!

by 박미현 박미현 posted Jan 22, 2024 2024.01.2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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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눈 펑펑 내린 날

날이 추워 눈이 녹지 않고 

그대로 하얗게 남아 있는 날

따듯한 커피 한잔과 함께 하고 있어요


청춘이라고 부르는 아프고 아프고 힘든날들

..

이제는 아련한 추억이 되어 소중해진 시간들

..

잊어 버릴까봐 자꾸 되새기고 싶어지는 청춘


그 시작과 끝에는 항상 문세님 노래와 함께 했어요


살면서 청춘을 함께 보낸 문세님의 노래 

그 노래를 부르신 문세님을 만나보는 것이

어느 순간 버킷리스트 1위가 되었어요~


3년째 팬클럽 활동을 하고 있지만

운이 없어서 그런지 코로나 시국과도 겹치면서

가까이서 볼 기회가 없었어요


혹 실물을 영접하게 되면 

아프고 아팠던 그때 그시절

청춘이 생각날거 같아 

눈물이 날까봐 걱정도 됬었어요


BUT


눈을 똑바로 뜨고 실물 영접 순간!


버킷리스트가 이루어지는 순간!


2024-4.jpg


옆에 있던 문세 덕후 덕기가 박미현이에요 외쳐줌 (겁나 고맙고~)


눈물은 커녕 


입꼬리 무한 승천~


2024-2.jpg


문세님 보기만 해도 광대승천!


승천하다 못해 눈이랑 붙어버림!


2024-3.jpg


뒷목 잡고 한번 더 광대 승천 


ㅎㅎ


주희덕에 인생 사진 남기고 동영상까지 덤으로


집에와서 동영상 무한 반복시청

우리집 남자들이 하는 말


엄마가 이렇게까지 웃는다고 ㅎ


이성적이어야 하는 학원에서

근엄해야 하는 학교에서

그동안 잃어버렸던 웃음을


찾았다!


다음번 만날날까지 모두들 행복하세요~